사필귀정 뜻 & 인과응보 뜻 예문을 통해 쉽게 이해 해보기
각종 매체와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고사성어는 ‘사필귀정 인과응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 사(事), 반드시 필(必), 돌아올 귀(歸), 바를 정(正)의 한자로 사용되며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엔 옳바른 이치대로 돌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분명히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글귀를 들어는 봤는데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몰라 이해가 되지 않은 분들을 위하여 사필귀정 뜻과 한자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필귀정 뜻 (事必歸正)
처음에는 시비 곡직을 가리지 못하여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세상일엔 나름대로의 절서와 법칙이 있는 법입니다. 이러한 세상의 이치를 가리키는 말은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사필귀정입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의미인데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해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하는 수도 있지만, 결국엔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되어 있음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아무리 악한 것이 흉흉하더라도 그런 것들은 결국 무너지게 돼 있으며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되는 게 세상의 진리입니다. 결국엔 선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필귀정 예문을 통해 제대로 알아보기
- 온갖 거짓을 일삼던 그가 유죄 선고를 받게 된 것은 결국 사필귀정으로 아직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 남에게 피해만 끼치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던 녀석이 사필귀정이라고 남에게 했던 그대로 돌려받는구나.
- 국경을 넘어와 불법 조업을 일삼고 어류의 씨를 말리던 중국 어선의 침몰은 사필귀정이다.
- 예천양조와의 150억 공방 법적 타툼의 주인공 인기 트로트 가수인 영탁이 자신의 SNS에 “사필귀정,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라는 의미심장한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풀이해 보자면 영탁 자신의 청렴결백을 주장하며 옳바른 이치대로 돌아가게 돼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가수 영탁 측의 어마어마한 갑질은 사실 관계로 드러났고 영탁 본인이 SNS에 작성한 ‘사필귀정’을 운운했던 글을 조용히 삭제했습니다.
인과응보 뜻 (因果應報)
원인과 결과는 서로 맞물려 있다.
사필귀정의 뜻과 매우 유사한 고사성어로는 인과응보(因果應報)가 있습니다. 인할 인(因), 열매 과(果), 응할 응(應), 갚을 보(報) 한자로 이루어진 사자성어이며 사필귀정과 함께 엮어서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맞물려 있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선(善)을 행하면 선(善)의 결과가, 악(惡)을 행하면 악(惡)의 결과가 반드시 뒤따르게 돼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라는 속담이 인과응보와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과응보 예문을 통해서 제대로 알아보기
① 흉악범이 철창에 갇혀 콩밥을 먹는 것은 인과응보다.
②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았으니 시험을 망치는 것도 인과응보의 순리이다.
사필귀정 인과응보에 대한 뜻과 예문을 상세히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