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피효능 느릅나무 껍질 한 눈에 쉽게 정리

산지 계곡에서 자라는 낙엽활교목으로 높이가 15m, 지름은 1m 입니다. 공해에 강하고 생명력 또한 강한 편이라 전국의 도시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느릅나무껍질 유근피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에 좋고 물에 넣었을 때 콧물처럼 끈적한 점액질이 흘러나와 흔히 ‘코나무’라고 불리는 느릅나무는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날 때 주로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는 나무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한방재료 한약재 유근피

우리나라의 의학 서적인 동의보감 기록에 따르면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배설을 도와주는 작용이 있어서 대소변이 통하지 못하는 병에 사용한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느릅나무의 어린 잎은 식용하고 느릅나무의 껍질과 뿌리는 주로 한방의 약재로 활용되는데 뿌리 속 껍질은 유근피(楡根皮), 줄기 껍질은 유피(楡皮)라고 합니다.

느릅나무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 유익한 이로운 점들이 많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유근피효능으로 어떠한 건강 효과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로부터 코나무로 불리는 느릅나무의 껍질인 유근피는 이미 비염, 천식, 축농증을 치료하는 약재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침과 저녁 낮의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약재로 쓰입니다.

유근피는 입으로 씹어보면 끈적끈적한 점액질 성분이 묻어 나오는데 이것이 고질적인 비염, 축농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개선하는 주성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근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인 피토스테롤(phytosterol)과 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은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상승의 차단은 물론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에 효능이 있습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체네 유독물질들이 계속적으로 쌓이게 됩니다. 유근피를 꾸준히 드시면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타닌질과 같은 면역력 향상에 탁월한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돼 있어 면역기능을 높이는 유근피 효능이 있습니다. 면역력 취약군인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유근피를 활용하시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유근피의 추출물은 아토피와 같은 각종 피부 질환을 개선하고 보호해주는 효과가 월등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누나 화장품 등 각종 뷰티 브랜드에서 유근피의 천연 성분을 원료로 사용해 제품을 제조할 만큼 그 효능을 입증 받았습니다.

옛부터 느릅나무 껍질은 위장병 치료를 위한 약으로도 널리 사용되어 왔을 만큼 향균 효능이 뛰어납니다.

세균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역할의 카테킨 성분이 포함돼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소화불량이나 식체를 다스리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위장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