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열날때 열 내리는 법 8가지 정리

아이 열날때 열 내리는 법 8가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우리 몸에 열이나는 현상(열감기)은 건강상 어떠한 문제가 감지됐을 때 몸에서 보내는 신호입니다.

아이들의 몸에서 열이 나는 증상은 보통 감염에 의한 원인으로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이에 대한 방어 작용으로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아직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열이 생기더라도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3개월 미만 아이의 열이 38도를 이상이거나 3~6개월 아이의 열이 38.3도를 넘기는 경우라면 서둘러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열날때 열 내리는 법 8가지

통상적으로 ​체온계로 아이의 체온을 측정했을 때 38도 미만이면 미열이며, 38도 이상일 경우는 고열로 봅니다. 아이가 열이 나게 되면 당황하지 않고 취할 수 있는 열내리는 적절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가 38도 이상의 열감기로 열 날때에는 해열제부터 먹인 뒤, 다음의 몇 가지 방법들을 차례대로 시도해 보면 열을 빠르게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 38도 이상 열날때 열 내리는 법

아이 열날때 열 내리는 법 8가지 방법 알아보기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기

먼저 아이 열날때 입고있는 옷을 느슨하게 풀어줍니다.

몸에 꽉 조이는 옷은 피부가 열을 발산하지 못해 열을 내리게 할 수 없게 만듭니다. 열이 나는데 아이가 몸을 벌벌 떨며 추워한다고 두꺼운 옷을 입히거나 이불로 감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옷 사이로 공기가 잘 통해서 몸이 선선해지도록 하고 실내 온도는 서늘하게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잠옷처럼 조임이 없는 느슨하고 얇은 옷으로 갈아입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의 손발을 따뜻하게 보온하기

열이 날 때는 몸은 뜨겁지만 손발은 차가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혈액순환 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 기능이 원활해져 온몸에 열이 고루 퍼지게 됩니다.

부모는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만든 후, 아이의 손을 두손으로 감싸고 비벼가며 마찰을 일으켜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실내 공기 환기하기

집안의 실내 온도가 높으면 아이에게 열이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집안 공기를 제대로 환기만 시키는 것만으로도 아이 열내리는 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방에 눕히고 거실 창문만 3분 정도 열어두면 집안 전체에 환기가 되면서 실내 온도도 적절하게 맞춰지게 됩니다. 단, 창문을 열고 환기할 때는 아이에게 직접적으로 찬바람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집안 환기 자주 시키기

미지근한 물 자주 마시기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면 땀과 소변으로 열이 빠져나가는 효과가 있어 틈틈이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열날때면 호흡이 가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됩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입술이 마르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열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선 보리차 등의 음료를 자주 마시게끔 하여 충분한 양의 수분을 보충해 줍니다. 가능한 차가운 물은 피하고 미지근한 온도의 보리차나 물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아이 열날때 미지근한 물 마시기

땀 닦아주기

열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면 피부에 송글송글 땀이 맺히게 됩니다. 이는 대사량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땀이 몸 밖으로 발산되는 작용 때문입니다.

몸에 땀이 날 때마다 수시로 땀을 닦아내면 땀이 훨씬 잘나고 열이 제대로 발산 되도록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 열날때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기

아이 열 내리는 법으로 30도 가량의 미지근한 물에 흥건히 수건에 적셔 물기를 가볍게 짠 다음 이마와 겨드랑이, 목뒤, 등, 사타구니 등의 부위를 아이가 축축하다고 느낄 정도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닦아 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보통 찬물로 수건에 적셔야 열이 더 빨리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찬물은 근육이 수축하여 오한을 일으키며 오히려 체온이 더 오르게 만드는 작용을 하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실시합니다.

해열제 먹이기

이렇게도 해봤는데도 열이 내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아이에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단, 생후 6개월 이하의 아기에게는 해열제를 사용해선 안됩니다.)

지속되는 고열로 해열제까지 먹여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계속해서 열이 오른다면 해열제 교차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해열제 교차복용 방법은 아래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반신욕시키기

욕조에 얌전히 잘 앉아 있을 수 있는 아이라면 허리 정도의 물이 차도록 욕조에 물을 받아 5~10분간 반신욕을 합니다.

반신욕을 통해 하체는 따뜻하고 상체는 시원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기 때문에 열이 내리게 하거나 땀이 몸 밖으로 잘 배출될 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열감기로 인해 다음의 사항은 전문의를 통한 진찰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 수분 섭취를 거부하거나 아무것도 섭취하지 못할 정도로 아플 때
  • 지속적인 설사나 반복적인 구토가 동반될 때
  • 입술이 마르거나 우는데 눈물이 나오지 않는 등의 탈수 증상이 생겼을 때
  • 고열을 동반한 경련을 보일 때

아이 열날때 열 내리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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