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간 안좋을때 생기는 증상)

간이 안좋을때 생기는 몸의 이상 증세에 대해 알아보고 간 건강을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하는 간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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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liver)이 하는 역할

간은 인체 물질 대사과정에 관여하는 여러 장기 중에서 가장 큰 장기로 그 크기 만큼이나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적혈구의 분해, 글리코겐 저장, 혈청 단백질의 합성, 호르몬 생산, 해독작용 등 간이 하는 역할과 기능은 매우 다양합니다.

간은 손상될 때를 대비해 자체적으로 예비기능을 충분히 비축합니다. 그러므로 간세포가 서서히 파괴돼 간기능이 상당 부분까지 저하되더라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웬만큼 나빠지기 전까진 아무런 증상을 느낄 수 없으므로 간에 대해 ‘침묵의 장기’라 부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간손상에 의한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손상이 진행된 상태로 봐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이 나빠지고 있음에도 자신의 간은 건강하다고 착각해 과도한 음주로 간의 손상을 누적시킵니다. 간경변증과 간암 등의 심각한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행되고 난 후에야 뒤늦은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 건강 상태가 나빠지면 해독능력이 저하되면 작은 활동에도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됩니다.

간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는 정맥류, 간성혼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며 복수가 차고 눈동자가 노래지는 황달, 피부변색, 뇌 기능 저하, 출혈, 잦은 멍이 나타납니다.

이는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간수치를 자주 체크하고 간 건강을 꾸준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간에 좋은 영양제는 바로 ‘밀크씨슬’입니다.

밀크씨슬의 효능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때부터 2쳔년 이상 간 질환 치료제로 사용됐을 정도였으며, 식약처에서도 인정했을 만큼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합니다.

특히 밀크씨슬에는 실리마린이라는 핵심 추출물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이 간의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는 역할을 해 간 기능 회복에 많은 기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간세포를 구성하는 재료가 단백질인 만큼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 시키고 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선 단백질 보급도 매우 중요합니다.

단백질을 비롯해 비타민C, 비타민B12, 엽산 함량이 높은 영양제를 선택하시면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추는 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동의보감에도 간에 좋은 음식으로 기록돼 있을 만큼 기능을 강화에 특화돼 있는 채소입니다.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는 부추는 비타민C, 비타민E, 철분 성분이 풍부해 오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마토는 해외에서 ‘세계의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되었을 만큼 이미 건강 효능이 입증 되었습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각종 비타민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간의 핵심 기능인 해독 작용에 중요한 라이코펜 함량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간 기능 향상에 좋은 음식입니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 바지락에는 메티오닌, 아미노산, 니아신, 히스티딘, 비타민 B, 칼슘, 철분이 포함돼 있어 간을 보호하는데 좋은 작용을 합니다.

타우린 성분도 풍부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고 지방 분해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합니다.

천연 항생제로 불릴 만큼 놀라운 효능을 지니고 있는 마늘은 간에도 좋은 특효 음식입니다. 특유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항균/살균 작용이 있어 간에 남아 있는 잔여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잦은 야근과 반복되는 술자리로 지친 직장인들에게 청국장은 간에 좋은 음식으로 추천합니다. 청국장은 항암 효과로 잘 알려져 있는 음식이지만, 흡연과 음주로 인해 지쳐버리 간을 회복시키는데 뛰어난 효능을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