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 효능 및 부작용 맛있게 먹는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독특한 모양을 가진 콜라비는 콜(양배추)과 랍비(새끼)의 합성어로 양배추과의 식물입니다. 제철은 6월~7월 혹은 11월~12월에도 수확되기 때문에 여름과 겨울이 제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콜라비는 제철 시기가 되면 표면에 탄력이 생기고 크기도 커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철맞은 콜라비 효능
콜라비는 보통 생으로 많이 먹는데 특히 샐러드로 먹으면 달달하고 시원하니 맛도 좋습니다.
절임식으로 요리하면 좋은 식감을 내는 재료이기도 합니다. 특히 중국 요리에서는 많은 요리의 소재도 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콜라비를 요리에 사용합니다.
맛이 좋은 콜라비는 영양소도 다양하고 이로운 효능이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과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됩니다. 그 밖에도 위장장애와 고혈압을 개선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
콜라비 효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량으로 포함된 칼륨
콜라비에는 칼륨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며, 칼슘이 많은 양배추와는 다른 영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칼륨은 체내에 있는 과도한 나트륨을 배설하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신장에서 나트륨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소변으로 배설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콜라비의 효능으로 고혈압의 개선 뿐만 아니라 붓기를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칼륨은 심장이나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며, 칼륨이 부족하게 되면 근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므로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면역력 향상 및 미백 효과
콜라비는 비타민C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콜라비에 풍부한 비타민C의 효능으로는 항산화 작용과 면역 활성 작용이 있고,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는 철분과 칼슘 등 미네랄의 흡수를 촉진하는 효능과 활성 산소에 의해 변질한 비타민 E를 정상적인 비타민 E로 환원하는 작용도 있어 여러가지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는 가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가열 조리가 적합하지만, 콜라비라면 가열하여 조리해도 영양이 파괴되지 않습니다.
위장장애 개선
콜라비는 양배추의 근연종이기 때문에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 U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라비나 양배추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U는 다양한 위장약의 성분으로 이용되고 있을 만큼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콜라비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친 위 점막의 수복을 돕는 효과가 있으며 위궤양을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궤양 외에 십이지장 궤양에도 효과적이며 위장 장애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타민U는 가열에 의해 깨지기 쉬운 영양소이기 때문에 비타민U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싶은 경우에는 샐러드나 피클 등의 비가열 조리가 좋습니다.
콜라비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나 비타민U도 일반적으로는 가열에 약한 물질이지만, 콜라비는 가열해도 이러한 영양을 파괴되지 않는다는 특장점이 있습니다.
콜라비는 끓여도 영양성분이 밖으로 유출되기 어려운 조직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빨리 가열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비 먹는법 알아보기
콜라비를 구입할 때는, 직경이 5~7cm 정도로 상처가 적고 무게가 있는 것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너무 큰 것은 식감이 딱딱한 것이 많기 때문에, 생으로 먹고 싶을 때에는, 특히 주의해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비는 먹는 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조리할 때는 줄기를 잘라내고 껍질을 벗기고 사용하면 됩니다. 껍질째로 먹을 수는 있지만 딱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껍질을 두껍게 벗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으로 먹는 것은 물론 샐러드나 절임, 국에 넣고 끓이거나 굽는 등 어떠한 조리법으로도 먹을 수 있는 만능 야채입니다.
콜라비 부작용
콜라비 효능이 뛰어나지만 부작용 또한 존재합니다. 콜라비에는 ‘코이트로겐’이라는 갑상샘 기능의 저하를 불러오는 물질이 포함돼 있습니다.
코이트로겐은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등 대부분의 십자화과 채소에 포함된 물질로 갑상선의 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섭취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