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엄청 때리는 링티 효능, 성분, 직접 맛보고 쓰는 후기

언젠가부터 TV 광고에 수없이 보이는 링티.

몸에 수분을 더 채워주고 물을 더 효과적으로 마실 수 있다는 말로 홍보하곤 합니다. 링티 성분에는 어떠한 것들이 들어 있고, 링티 효능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링티란?

링티는 물에 타 마시는 제품으로 3명의 군의관(의사) 출신들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여름철 뙤약볕 아래 힘든 훈련으로 탈진 증세를 보이는 병사들의 수분 보충을 빠르게 하기 위해 개발된 음료입니다.

링티를 섭취하면 우리 몸에 수분 흡수를 보다 빠르게 도와주는 링티 효능이 있다고 광고합니다.

실제 수분 흡수율에 대한 측정 결과에 따르면 타사 스포츠 음료나 물에 비해 링티를 마셨을 때 수분 흡수율이 2배 가량 높았다고 합니다.

링티 제품 라인업

링티 제품 라인업은 꽤나 다양합니다.

먼저 대표 제품인 링티(레몬 맛, 복숭아 맛, 샤인머스캣 맛)를 비롯해 링티플러스22, 링거액티브, 링티포션, 링티수분콜라겐, 링티고소틴, 링티임팩트유산균프리미엄 그리고 편의점 판매 음료 제품인 링티제로 등이 있습니다.

링티 효능 3가지 알아보기

TV워낙에 광고를 많이 하다보니 링티 효능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링티가 말하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분 보충
  • 피로 회복
  • 피부 개선

수분 보충

가장 대표적인 링티 효능은 물보다 수분 보충을 더 흡수율을 좋게하는 효과입니다. 이는 운동을 마치고 나서 물 대신 이온 음료나 스포츠 음료 등을 마시는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링티는 포도당, 전해질 등 성분의 배합을 통해 링거 주사와 유사한 최적화된 수분 보충 효과를 제공합니다.

피로 회복

두번째 링티 효능은 피로 회복입니다. 링티 광고 속 영화배우 유지태씨가 지칠 때마다 꼭 챙긴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링티 효과는 국민 음료 박카스의 주 성분인 타우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어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피부 개선

우리 몸에서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피부 노화를 촉진합니다.

반대로 충분한 체내 수분 보충이 이루어져 수분량이 많아지면 혈액순환 기능이 원활해져 노폐물 배출을 돕고 피부 미용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링티에 포함된 비타민C 성분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부의 면역 기능을 높여 피부 건강 개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링티 과대광고 사건

2022년 링티는 광고에서 피로 회복에 탁월한 ‘마시는 링거’라는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식약처로부터 허위광고 및 과장광고로 제재를 받았고 법률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지기까지 했습니다.

링티 효능 및 성분

이는 소비자들 입장에서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다만, 추후 검찰로부터 최종 ‘혐의없음’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링티 성분

  • 분말 결정포도당
  • 타우린
  • 비타민C
  • 정제소금(국산)
  • 구연산삼나트륨
  • DL-사과산

링티 맛

​링티 맛은 레몬, 복숭아, 샤인머스캣 맛으로 구분되며, 복숭아맛 링티는 2%(이프로) 음료수와 매우 유사하며, 레못맛은 연한 레모네이드와 비슷합니다.

링티 샤인머스캣 맛은 세 번째 추가적으로 출시된 맛으로 샤인머스캣 특유의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특징입니다.

링티 제조법

링티 제조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 500ml 물에 링티 한 포를 넣고 쉐킷쉐킷💨 충분히 흔들어 주면 차가운 물에도 빠르게 녹습니다.

주의할 점으로는 가루를 먼저 놓고 물을 부으면 덩어리가 지기 때문에 물을 먼저 붓고 난 뒤 가루를 넣도록 합니다.

맺음말

사실 링티의 주 성분은 우리가 잘 아는 포카리스웨트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디테일하게 따져보면 포카리스웨트에 비타민C와 타우린 성분을 추가한 정도입니다. (포카리스웨트 성분)

다만, 피로회복 음료의 대명사인 박카스에 포함된 타우린 성분은 2g 정도인데 반해 링티 속 타우린은 1g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링티 한 포당 가격은 무려 3,000원 정도입니다. 이는 선뜻 구매가 망설여질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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