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의 탄력과 리프팅을 위한 대표적인 두 시술, ‘써마지’ VS ‘울쎄라’에 대해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국내 유명 여배우 한예슬 역시 시술 받았다고 알려진 바 있는데, 이 두 시술은 모두 피부에 열을 이용해 탄력을 증가시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열을 피부의 어느 층에, 어떠한 방식으로 전달하는가에 따라 그 결과에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울쎄라 써마지 차이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울쎄라 써마지 시술 차이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의 가장 깊은 층인 근막층까지 도달하여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내부에서 밖으로 리프팅하는 기술입니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종이에 불을 붙이는 원리처럼, 초음파 에너지를 특정 지점에 집중시켜 65~100℃의 열을 피부 내부까지 전달합니다. 이 방식은 기존의 여러 리프팅 방법으로는 닿기 어려운 피부 근막층의 4.5mm 깊이까지 열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되었습니다.
써마지는 강력한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해 진피 층까지 열을 전달함으로써, 섬유모세포를 활성화시켜 콜라겐의 수축 및 새로운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초기에 수축한 콜라겐이 틀을 형성하고, 그 틀 내부에 새로운 콜라겐이 형성되는 메커니즘을 통해 작동합니다.
최신 4세대 써마지 FLX 기술은 고주파를 얼굴에 전달하는 팁의 크기를 더욱 키워, 에너지가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도록 하며, 볼, 이마, 턱 등 얼굴의 다양한 부위와 피부 두께에 맞추어 전류의 저항 값을 조정합니다. 이를 통해 각 부위에 최적화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데, 이는 피부에 깊고 균일한 영향을 주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결과를 가져옵니다.
울쎄라 써마지 효과 차이
써마지 시술은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콜라겐을 재생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콜라겐이 재생되기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되므로 울쎄라와 비교했을 때 즉각적인 효과는 다소 덜하나 근본적인 피부 탄력 회복에는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최신 4세대 써마지FLX는 피부의 두께와 부위에 따라 에너지의 조사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알고리즘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이마 주름, 팔자 주름, 처진 볼살 등 다양한 부위의 시술에 효과적으로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시술 시간도 기존 대비 약 25% 단축되어 환자의 편안함과 안정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얼굴이 마른 편이거나 긴 타원형 얼굴형을 가진 사람에게는 써마지를 시술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얼굴에 살이 많거나 통통한 얼굴, 이중턱이나 불독살, 표정 주름이 뚜렷한 사람의 경우 울쎄라 시술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울쎄라가 초음파 리프팅 기술을 이용해 얼굴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울쎄라 써마지 통증 차이
써마지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따끔거리는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을만 한 수준입니다.
반면에 울쎄라 시술에 사용되는 고강도 초음파는 감각신경이 집중된 근막층을 자극하므로 통증이 상대적으로 훨씬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턱 라인과 같이 연조직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위는 다른 부위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통증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수면 마취나 부분적으로 국소 마취 크림을 사용한 후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시술 후에는 약간의 붓기와 살짝 누르면 느껴지는 통증으로 인한 불편함이 3~7일 정도 지속될 수 있으나, 이로 인한 통증으로 일상 활동에 지장을 끼치진 않습니다.
울쎄라 써마지 부작용 차이
울쎄라와 써마지 등 모든 시술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따릅니다. 특히 울쎄라 시술은 써마지에 비해 더 심각한 부작용을 가질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신경 손상이 주요 부작용으로 꼽힙니다. 물론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신경 손상이 발생하면 얼굴의 마비나 입이 비뚤어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써마지 시술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홍반과 붓기가 있으며, 특히 피부가 얇고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울쎄라 써마지 효과 보기 힘든 케이스
울쎄라와 써마지 시술 후 기대했던 만큼의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두껍고 깊은 주름이 많은 경우, 즉 고령층에서는 시술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팔자 주름이 단순히 선명해진 것이 아니라 피부가 접혀 심하게 표시되는 경우, 초음파나 고주파를 이용한 열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수술적 방법인 안면거상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거상술은 주로 귀 뒤쪽을 포함해 특정 부위를 절개하여 근막층을 조정하고,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여 당김으로써 더욱 탄탄하고 젊어 보이는 얼굴 윤곽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수술은 대부분 성형외과에서 시행됩니다.
울쎄라 + 써마지 = 울써마지 효과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울쎄라는 리프팅 효과에, 써마지는 피부의 타이트닝에 초점을 맞춥니다. 울써마지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울쎄라와 써마지 두 시술을 결합한 것으로, 초음파와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해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깊은 곳의 콜라겐을 자극하여 재생하는 방식입니다.
이로 인해 울써마지는 울쎄라의 리프팅 효과와 써마지의 타이트닝 및 잔주름 개선 효과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강력한 리프팅과 타이트닝,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단일 시술에 비해 유지 기간이 길고, 피부의 여러 층을 자극하여 피부 고민 전반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피부 전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에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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