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는 염증에 좋은 음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염증에서 염(炎)은 불을 증(症)은 증세를 의미하는 것으로 불이 난 것처럼 염증 부위가 붉게 달아오르고 뜨거워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이러한 단어가 붙여졌습니다.
이처럼 염증은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인체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세균 및 바이러스 등의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발생하는 반응입니다.
염증 반응에 의한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고 만성화로 진행될 경우 염증성 물질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다 우리 몸 곳곳을 손상시킵니다.
보통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기 쉽지만, 염증이 지속되면 염증성 질환에 그치지 않고 각종 암이나 치매, 중증 질환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 8가지 정리
케일
녹색잎 채소계의 슈퍼푸드인 케일 속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비타민K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으로 들어있습니다.
케일 녹즙 1잔에는 우유 270배에 달하는 미네랄과 비타민 함유돼 있으며, 양파 87개, 사과 70개, 토마토 120개, 바나나 89개, 포도 40송이에 맞먹는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케일을 두고 채소로 위장한 비타민 & 미네랄 알약이라 불리는 이유입니다.
염증 제거 효능 이외에도 빈혈, 노화방지, 암 예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시력 개선, 니코틴 제거,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카레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카레가 빠질 순 없습니다. 카레의 주원료이기도 한 강황의 항염증 반응은 많은 음식 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입니다.
뇌혈관의 염증을 줄여 뇌로가는 혈류랑을 늘려줄 뿐만 아니라, 뇌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도 뛰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각에서는 인도 사람들의 건강 비결이 카레를 주식으로 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 카레 주원료 강황의 효능 5가지,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
녹차
녹차 속 핵심 성분인 카테킨은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며 인체를 산성화시켜 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해물질입니다. 녹차 섭취를 꾸준히하면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파
양파 껍질 속에는 퀘르세틴으로 불리는 강력한 항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염증 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의 핵심 원료이기도 한 퀘르세틴은 염증 유발 물질들의 체내 합성 작용을 차단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양파를 지목하는 이유입니다.
등푸른 생선
고등어, 연어, 삼치, 꽁치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불포화지방인 오메가-3 지방산의 가장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드시면 염증성 면역질환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심장을 건강하게 해주면서 혈관의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오메가3 효능 함량이 높은 음식, 알티지 오메가3 차이점
감자
감자도 의외로 염증 수치를 낮추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예부터 속쓰림 증상이 있을 때 감자를 즙이나 국 형태로 먹기도 했는데 감자의 전분은 위산의 과다 분비로 생긴 위의 염증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감자는 염증에 좋은 음식으로 섭취해도 좋을 뿐만 아니라, 고열, 화상, 고열, 편도염 등의 기관지 염증을 누그러뜨리는 데도 좋습니다.
감
감에 함유된 떫은 맛을 내는 식물성 천연물질 타닌(tannin)은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 작용을 하고 체내 불순물 및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니코틴, 수은, 납, 카드뮴과 같은 유해 물질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콩
대두, 콩, 두부, 청국장, 된장 콩나물에는 이소플라본 다량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포함돼 있는데 몸속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이소플라본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여성 호르몬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갱년기 증상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까지 염증에 좋은 음식 8가지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