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뒤꿈치, 발바닥 가운데 통증 족저근막염 원인 및 특징

보행할 때마다 발 뒤꿈치나 발바닥 통증이 있어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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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가운데 통증이나 발 뒤꿈치 통증은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흔한 것이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증상입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단단한 섬유조직인 족저근막에 염증의 발생으로 인해 걸을 때 발 뒤꿈치부터 발바닥 가운데 앞쪽까지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서 있을 때나 걸을 때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는 족저근막이 손상되어 버리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가장 흔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이 족저근막이 뒤꿈치 뼈에 부착하는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한 쪽 발에서 발생하지만, 경우에 따라 양측성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바닥 통증 및 발 뒤꿈치 통증이 양측성일 경우에는 다른 원인 질환에 의한 것은 아닌지 감별해야 하므로 발바닥 및 발 뒤꿈치 통증이 심한 경우 정형외과 전문의를 통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 뒤꿈치 바닥의 안쪽에서 시작해 발바닥 안쪽의 경계를 따라 발바닥 가운데 통증으로 연장되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 발을 내딛을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일어서서 걷기 시작할 때 특히 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조금씩 경감되기도 하지만, 많이 걸으면 다시 악화되길 반복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걸을 때 뒤꿈치에 체중을 제대로 싣지 못할 만큼 극심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족저근막염 원인은 과도하게 사용해서 생기는 경우입니다.

지나친 운동량, 잘못된 운동방법, 오랜 시간 서 있는 경우,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의 발생 원인 등 생활 습관에서 기인한 경우에 의해 발 뒤꿈치부터 발바닥 가운데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약 1.5~2배 더 많이 발생하며, 50대 전후 환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하여 ‘오십족’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며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족저근막염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족저근막염 예방/개선하는 방법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바닥 면이 딱딱한 신발을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고 어느정도 쿠션감이 있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스트레칭과 운동을 통해 발 전체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족저근막염 예방 및 족저근막염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며 근육이 뭉치지 않고 다리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마사지 및 족욕 등도 자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심하거나 특수한 상황이라면 외과적 수술 방법이 필요합니다. 다만, 족저근막염 원인이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다는 가정하에 보존적 치료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보존적인 치료를 위해서 보조기 활용, 약물, 스테로이드 주사, 체외 충격파, 물리 치료 등이 다양한 치료 요법이 동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