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 통증 원인과 효과만점 스트레칭 완화법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다리의 정강이 통증이나 위화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종아리 통증의 경우는 충분히 잘 풀어주면 증상을 줄일 수 있지만, 정강이가 아플 때는 스스로는 통증을 제어하기가 어렵습니다.

정강이(shin) 뼈는 종아리 앞 부분에 만져지는 뼈로 ‘경골’으로도 불리며 성인 기준 평균 약 30cm 정도의 크기를 가집니다. 위로는 무릎 관절, 아래로는 발목과 연결되는 신체 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강이뼈 통증은 주로 전경골근 주위의 ‘골막’이라고 하는 부분에서 생기게 됩니다. 과도한 운동과 관련이 깊으며, 생활습관의 문제도 발병 원인이 됩니다.

정강이에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신스프린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신스프린트(Shin splints)는 정강뼈와 안쪽 근육 사이에 근막 손상이나 염증이 발생해 정강이 부분에 통증이 생기거나 부풀게 되는 증상으로 격렬한 운동과 반복적인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스포츠성 장애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악화될 시, 피로골절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강이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

정강이 바깥에 붙어 있는 전경골근은 걸을때 발끝을 들 수 있게 하는 근육인데, 여러가지 다양한 원인으로 이 전경골근에 문제가 생길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를 내밀고 걷는 습관

비만 혹은 과체중으로인해 습관적으로 배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로 걷는 경우, 몸 전체의 중심은 뒤에 걸리게 됩니다. 때문에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서 허벅지의 전측에 체중이 걸리게 되어, 전경골근에 힘이 들어가게 되면서 정강이뼈 통증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골반이나 걷는 습관 등을 교정하고 올바른 자세로 유지함으로써 전경골근의 긴장감이 잡히고 통증을 해소시킬 수 있습니다.

오다리인 경우

다리가 휘어진 오다리는 체중이 모두 무릎과 정강이 쪽으로 실리면서 시큰시큰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여 오자형 휜 다리가 지속될수록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교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

하이힐을 자주 신는 직종에 근무하는 여성의 경우 정강이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이힐을 신으면 뒤꿈치가 들리면서 몸의 밸런스가 나빠지게 되고 종아리와 정강이의 앞쪽으로 체중이 쏠리게 되면서 때문입니다.

활동량이 부족한 사람

정강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다리 움직임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근육도 충분히 움직여야 유연성이 생기고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는 것을 싫어해 잘 걷지 않아 발목의 움직임이 적으면 전경골근이 단단해져서 신스프린트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평발인 사람

편평족(평발)인 사람도 신스프린트에 걸리기 쉬원 잦은 정강이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의 아치는 떠받치고 있는 하중을 분산시켜서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을 완화시키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발인 사람은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정강이 통증으로 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서서 일하는 직업군

교사, 백화점 판매원, 스튜어디스와 같이 꼬박 서 있는 자세로 근무를 보는 직업군의 사람들은 정강이, 종아리, 허벅지 등의 다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갑자기 체중이 늘어난 사람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경우 그 체중을 지지할 만큼의 근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강이에 부담이 걸려 정강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체중은 건강의 중요한 지표인 만큼, 체중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신발 선택

갑자기 정강이 통증이 생겼다면 현재 신고 다니는 신발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신발의 뒷굽이 닳은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신발 바닥이 단단할 경우 깔창을 깔아 쿠션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정강이통증 예방 및 관리방법

정강이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땐 얼음이나 냉각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여 해당 부위를 차갑게 하면 증상이 쉽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정강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으로 꼭 한번 따라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의자에 앉은 자세에서 발의 발등은 바닥으로 발바닥은 하늘을 향하도록 합니다.
  2. 발등과 발목이 충분히 이완 될 때까지 발을 최대한 아래 쪽으로 밉니다.
  3. 이러한 스트레칭 자세를 30초 동안 유지하며 5회 반복합니다.
  4. 하루에 5회 x 3세트 실시합니다.

정강이 통증을 완화하는 스트레칭

정강이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속에서 걷기나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체중에 영향을 덜 받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습니다.

내 몸에 잘 맞는 운동을 무리하지 않게 하는게 좋고, 운동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서 부상을 방지하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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