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탈모 유형별(정수리·앞머리·가르마) 원인 및 특징

여자 탈모의 전형적인 유형이라 할 수 있는 정수리, 앞머리, 가르마 탈모 증상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여성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탈모(Alopecia)란 비정상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을 의미하지만,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마다 빠져나오는 머리카락 양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많아졌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체적인 머리숱이 적어지고 모발의 굵기가 가늘어진 경우에도 ‘탈모증’으로 정의합니다.

탈모는 일반적으로 노화가 시작되는 40~50대의 연령에서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탈모, 30대 여성 탈모 등 젊은 연령대의 여성에서도 비교적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탈모가 시작되는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의 탈모증 대부분은 단순히 유전적인 영향으로 인한 케이스였고, 여자보다는 남자들에게서 쉽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가 고도화되면서 탈모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이나 원인도 매우 다양해졌으며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환경오염, 중금속 오염 등의 취약한 환경적 요인에 노출되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은 급격한 저하가 찾아오고 미세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야말로 탈모에 취약해진 상태가 돼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자 탈모 증상

남자와 여자의 탈모 현상은 기본적으로 특성이 상이합니다. 남성 탈모는 광범위한 영역내에서 대부분의 머리카락이 빠지며 엠자탈모 혹은 대머리 현상이 나타납니다.

남자, 여자 탈모 진행단계

하지만 여성의 경우는 다릅니다. 여성에게선 남성형 탈모의 전형적인 형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으며 탈모가 진행된 부위가 완전한 모발 소실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전반적으로 모발이 얇아지며 정수리, 앞머리, 가르마 등의 특정 부위에 집중적인 탈모 현상이 발생해 밀도가 점차 감소하는 형태를 나타냅니다.

여자 탈모 유형별 특징

여자 앞머리 탈모

헤어라인의 후퇴보다 헤어라인 위쪽의 모발이 마름모 모양으로 점점 빠지거나 헤어라인의 숱과 솜털이 줄어드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여자 가르마 탈모

헤어라인은 유지되지만 가르마를 중심으로 윗 머리카락이 가늘어져 힘이 없어지고 숱이 점차 적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여자 가르마 탈모 증상

여자 정수리 탈모

정수리를 중심으로 한 주변의 모발이 갑자기 얇아지기 시작하면서 O자 형태의 윗머리 탈모가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자 앞머리 · 정수리 · 가르마 탈모 진행단계

  • 1단계 : 건강했던 모발이 어느 순간 가늘고 힘이 없어지는 모발 연모화 현상을 나타낸다.
  • 2단계 : 본격적인 탈락을 준비하는 휴지기 모발이 많아졌고 모발의 밀도가 급격히 감소하기 시작했다.
  • 3단계 : 여자 윗머리(가르마나 정수리)를 중심으로한 광범위한 탈모가 진행됐다.

여성 탈모 원인

여성형 탈모증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다양한 요인에 의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가족력입니다.

실제로 탈모증이 있는 환자의 가족을 살펴보면 가족 구성원 중 50% 정도가 탈모 환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영양 결핍, 파마/탈색/염색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며 탈모를 더욱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됩니다.

초경 이후의 여성이라면 언제든 탈모가 발생될 수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탈모의 정도·범위·빈도도 꾸준히 높아지게 됩니다.

탈모에 좋은 영양소 비오틴 권장

인간의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케라틴이 부족해지면 모발도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는 탈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몸 속 케라틴 단백질을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선 중요한 효소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 효소가 바로 비오틴입니다. 반대로 비오틴이 부족하면 케라틴 단백질도 생성될 수 없습니다.

비오틴은 모발의 성장에 필수적인 케라틴 단백질과 효소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합니다.

탈모 초기 증상일 때 비오틴 영양소를 꾸준히 복용하면 충분히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여자 탈모 치료 및 예방 방법

여자 탈모는 모공 기능의 쇠퇴로 머리카락이 자라기 어려운 ‘빈 모공’이 발생하기 쉬워져 빈 모공이 발생하기 전 조기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최초로 탈모가 나타나는 시점부터 빈 모공이 드러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탈모 이상 징후가 포착될 때는 관련 병원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탈모 예방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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