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종류 미리 알고 예방하기

당뇨합병증 종류와 관리법

당뇨병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수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의 혈관과 신경에 손상이 생깁니다. 당뇨병은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혈당이 높음으로써 혈관과 신경에 손상을 주어 여러 합병증이 생기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당뇨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혈당 수치

즉 혈당이 조절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콩팥, 안구 등에 있는 미세 혈관을 파괴하고 나아가서 뇌혈관, 심장의 관상 동맥까지 손상시켜 결국 2차적으로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데요.

오늘은 당뇨합병증 종류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당뇨합병증 종류 및 증상

​망막변증

당뇨병은 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심할 경우 실명까지 될 수 있어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실명위험이 20배나 증가합니다.

그리고 당뇨병을 앓은지 10년이 된 환자의 50%에서 당뇨병성 망막변증이 일어나는데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도 없고 시력도 크게 나빠지지 않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합병증 종류 망막변증

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 급격히 시력이 떨어져서 말기에는 눈앞에 무언가 날아다는듯한 느낌의 비준증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수술로도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 생길 수 있어서 주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신부전증

당뇨합병증 종류 중 또 한가지는 신부전증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당뇨를 앓게되면 모세혈관이 손상되거나 막힐 수 있습니다.

당뇨는 혈액에 당분이 많아서 혈액이 끈끈해지는 병인데 혈당이 높아지면 콩팥 안에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조절 기능이 떨어져서 사구체 고혈압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몸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하게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콩팥 대신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투석이나 이식을 고려할 수 도 있습니다. 평소에 몸이 잘 붓고 소변에 거품이 생기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병에 의한 소변 거품

​족부병증

당뇨병은 당성분이 모여서 독성 물질을 만들기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당뇨병의 합병증에 더 잘 알려진 것이 당뇨병의 발관리입니다. 말초신경 손상은 타는 듯한 통증이나 감각 상실을 가져오기도 하고, 혈관의 손상은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작은 상처가 쉽게 궤양이 되고 감염을 유발하게 심하게는 발을 절단하게 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특히나 발은 감각이 더디고 오랜 시간 신발 속에 있어서 이러한 합병증이 더욱 잘 생깁니다.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발 관리법

  • 뜨겁지 않은 미지근한 물과 약한 비누로 매일 씻고, 발뒤꿈치에는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 매끄럽게 유지한다.
  • 발가락 사이를 특히 잘 말려야 한다. 부드러운 타월로 물기를 닦고 문지르지는 않는다.
  • 구두와 스타킹을 신기 전에 발을 잘 말리고, 땀흡수를 위해 파우더를 바른다
  • 샌들, 굽이 높은 구두, 발끝이 뾰족하거나 트인 구두는 피한다.
  • 통풍이 잘 되는 양말이나 스타킹을 신고, 매일 갈아신는다.
  • 새 신발은 넉넉한 크기로 사되, 오후에는 발이 부어 커지기 때문에 여기에 맞추는 것이 좋다.
  • 새 신발은 며칠 동안 하루에 1시간만 신어서 길들인다.
  • 발톱은 따듯한 물에 담가 부드럽게 한 뒤 살 속으로 파고들지 않도록 반듯이 자른다.
  • 발을 너무 뜨겁거나 차갑게 하지 않는다.
  • 집 밖에서는 맨발로 다니지 말고 반드시 양말과 신발을 신는다.
  • 발에 통증, 무감각, 상처, 따끔거림이 등이 있는지 매일 관찰한다.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발을 진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피부에 상처 또는 티눈이 있을 때나 안으로 파고드는 발톱 또는 감각 저하 증상이 있을때는 반드시 진료를 갇고 주치의의 정기적인 진찰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증세가 있거나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절대 과식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루에 4~5번씩 조금씩 나누어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정신적 혹은 육체적 스트레스는 독이 되므로 피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것 또한 중요하며, 조깅,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하지만 당뇨병의 복용으로 저혈당(혈당 60mg/dl 이하.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식은 땀, 가슴이 두근거림, 졸림) 증상이 나타나면 단맛이 강한 초콜릿, 사탕을 섭취하고 육체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당뇨합병증 종류 및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당뇨병은 관리가 필수인 질환이고 관리만 잘해주면 큰 합병증 없이 약 복용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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