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이 아픈 이유, 등 통증 유발하는 원인 질환

갑자기 등 통증 생기는 이유는 폐나 췌장 등의 장기에 관련된 질병이 원인이거나 뼈와 관련된 질병 등 다양합니다.
심한 통증이 계속되는 경우는 악성 종양(암), 협심증, 대동맥박리 등 위험한 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지체없이 진찰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등이 아픈 이유와 등 통증과 관련된 질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등 통증 유발하는 질환

폐암

등 쪽에 통증이 왔다고 해서 무조건 폐암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폐암 환자의 30%가 등 통증을 호소합니다.

폐암에 의한 등 통증은 종양이 신경을 건드려서 문제가 되기도 하고 뼈에 전이되어서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등 통증이 왜 생기는 걸까

만약 뼈에 전이가 된 상태라면 별다른 이유 없이 골절이 일어날 수도 있게 되는데 이는 결코 좋지 않은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하루라도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등통증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 피가 섞인 가래나 객혈, 쉰 목소리, 호흡곤란, 두통, 구토 등 다양합니다. ​

만약 뇌에까지 전이된 경우라면 심한 두통, 구역질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간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폐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등통증은 괴로울 만큼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분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급성 췌장염

급성 췌장염은 염증이 췌장 내에서 단번에 일어나는 반면 만성 췌장염은 작은 염증이 췌장 곳곳에서 일어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행됩니다.

급성 췌장염이 발생하는 경우 갑자기 심한 복통이 나타납니다. 또한, 췌장은 등 쪽에 가깝기 때문에 등이나 허리 부위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 통증 외에는 메스꺼움,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

등이 아픈 이유로 만성 췌장염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급성 췌장염과 마찬가지로 복통이나 등 통증이 있지만, 질병의 경과와 함께 그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췌장의 기능이 망가져 버리기 때문에 소화 흡수의 악화가 생기고 설사, 지방변, 체중의 감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췌장염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은 알코올로 음주량이 많을수록 발병하기 쉬워집니다.

만성 췌장염이 되면 췌장의 조직이 점차 섬유화 되어 췌장 전체가 딱딱해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거나 흡수하거나 하는 기능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만성 췌장염이 되면 통상적으로 췌장이 점점 망가지기 때문에 결국 췌장암의 발병 위험도 높아지게 됩니다.

췌장암

췌장암에 의한 정확한 등 통증 위치는 췌장부위 즉, 명치 뒤쪽이며 한번 통증이 시작되면 한 시간 이상 오래 지속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췌장암은 사망자 수가 연간 3만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암 중에서 가장 발견이나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췌장은 몸 뒤쪽에 있기 때문에 초음파가 도달하기 어렵고 내시경 삽입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각증상으로는 복통이나 등 통증, 황달, 체중 감소, 식욕저하 등이 있지만 조기에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적습니다.

등 통증으로 인해 췌장암이 진단되었을 때에는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

압박골절

등 통증이 생기는 이유로 골절이 있습니다. 압박 골절은 70대 남성에서 약 10%, 여성에서는 20%로 나이가 많을수록, 여성일수록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압박 골절의 주요 원인은 골다공증 입니다. 압박 골절이 발생된 사람은 원래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 뼈의 강도가 저하되어 뼈가 부서지기 쉽습니다. 그 때문에 척추에 충격과 압박이 가해지면 압박 골절이 일어나 척추가 부서져 버립니다.

척추에는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골절된 뼈가 신경을 압박해 버리면 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충격이 없어도 자신의 몸무게를 견디지 ​​않고 골절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십견

등이 아픈 이유로 오십견이 있으며 특히 40~50대의 연령에서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오십견의 특징적인 증상은 어깨와 팔이 아픈 것은 물론 팔을 올리지 못하고 이로 인해 옷을 입고 벗는 것도 잘하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40~50대에게 발병하기 쉬운 이유는 나이에 따라 어깨 주변의 조직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어깨 관절은 움직이는 범위가 크기 때문에 에 뼈 이외의 조직이 당겨지기 쉬운 것도 등이 아픈 이유가 됩니다.


함께 보면 유익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