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 피멍울, 구내혈종 증상과 원인 대처요령

입안에 생긴 피멍울 : 구내혈종(구강혈종) 증상과 원인 대처요령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입 안(속)에 피로 가득 찬 콩 모양을 한 물집(피멍울)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의학적 전문용어로 ‘구내혈종’ 혹은 ‘구강혈종’ (Oral hematoma) 이라 부릅니다.

입 안쪽에 생긴 피멍울 구내혈종은 대화를 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할 때, 실수로 볼 점막을 씹었을 때 갑작스럽게 생겨나며 이물감과 불편감, 때로는 통증을 유발해 일상 생활에 적잖은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입 안쪽 점막, 볼 안쪽 살 부분, 혀 측면 혹은 혀 아래쪽, 어금니 안쪽으로 깊숙히까지 피멍울(피물집)이 생기는 위치도 매우 다양합니다.

입 안에 피멍울

특별한 질환이나 원인이 없는데도 워낙에 갑작스럽게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궁금하기도하고 혹시 모를 질병이 생긴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입안 피멍울 구내혈종 증상 및 원인,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내혈종을 일으키는 원인

건강 상태 저하에 의한 경우

입안 쪽에 생긴 점막이나 혀에 생기는 콩 모양의 피멍울인 구내혈종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는 신체 변화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피로가 쌓인 경우,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세균 및 바이러스 침투에 무방비 상태가 될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구내혈종 원인

자극에 의한 경우

급하게 식사를 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일상적인 대화를 하거나 껌 씹는 도중 입안을 자극하게 되면서 피부가 찢어지지 않고 피하 출혈만 발생하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구강암에 의한 경우

입안에 피멍울이 잡힌 경우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구강암에 의한 초기 증상이거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구강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주요 증상은 3주 이상 낫지 않는 입안 궤양, 입안 부종, 혀나 입안의 통증, 입안 혹 등이 있습니다.

구내혈종 대처 요령 알아보기

입안 피멍울이 생겼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면 10일 이내로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닌 만큼 외관상 문제는 없지만, 이물감과 불편한 느낌으로 소독도 되지 않은 상태의 뾰족한 바늘, 핀셋 등으로 찔러서 직접 없애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안에 피멍울

이런 행위로 인해 오히려 염증이 커지거나 2차 감염으로 상태가 심각해질 수도 있는 만큼 위생관리가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이비인후과나 치과에 내원해 제거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다만, 자가 치료로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거 후에도 청결 관리는 반드시 신경써야 하며 구강 건강에 해로운 흡연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구내혈종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되도록이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하지 않도록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하며,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딱딱한 음식을 씹거나 양치할 때 칫솔에 의한 자극만으로도 구내혈종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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