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심장 두근거림과 답답한 증상 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 질병인 부정맥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심장은 펌프와 같은 역할을 통해 혈액을 체내 곳곳으로 순환시켜 생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때 심장이 한 번 펌프질하는 것을 ‘심박동’ 이라 합니다. 신체 건강한 성인의 경우 편안한 상태에서의 심박동수는 분당 60~80회이며 격렬한 운동시 시박동수는 분당 200회 이상이 됩니다.
이처럼 운동에 대한 반응과 감정 변화와 같은 외부의 자극에 의한 심박수의 변화는 정상입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에서도 분당심장박동수(BPM, Beats Per Minute)가 빠르거나 느리게 뛴다면 심장 리듬의 이상인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不整脈) 알아보기
- 가슴 답답함
- 심장 두근거림
- 무기력증
- 극심한 피로
- 흉부 압박감
- 어지럼증
- 호흡곤란
- 부종
- 실신
부정맥이란, 심장의 박동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할 때 느껴지는 심장 두근거림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심장에서 받는 자극이 비정상적인 경로로 전해지게 되면서 심장의 일정한 리듬에 이상 증세가 발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때때로 가슴 두근거림(심장 두근거림) 증상을 경험하지만 실신과 같은 심각한 상황이 생길 때까지 부정맥 증상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정맥 종류
- 서맥 – 심장 박동을 발생시키는 전기 신호체계의 문제로 정기신호가 정상적으로 심실로 전달되지 못해 발생
- 빈맥 – 운동을 하거나 흥분 상태가 아닌 안정적 상태에서 맥박수가 분당 100회를 넘어가는 경우
- 심방세동 –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정맥 증상으로 심방의 수축이 소실되어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상태를 의미
가장 안정된 상태에서의 정상적인 맥박수는 60~100 사이입니다. 맥박수가 이보다 높거나 낮게 나타난다면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부정맥 자가진단 체크하기
- 긴장을 하지 않았는데도 심장이 쿵쾅대는 느낌이 종종 든다.
- 갑자기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식은땀이 나고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났다.
- 숨을 시원하게 쉴 수 없고 가쁘다.
- 무리하게 활동하지 않았도 피로, 무력감, 어지럼증이 있다.
- 의식을 잃었던 적이 있다.
아래 링크 영상은 본인 스스로 자신의 손목에 맥을 짚어 맥박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상기 부정맥 증상이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아래 영상을 참고해 셀프 자가 진단 해보시길 권장합니다.
부정맥은 심장마비 또는 돌연사(급사)를 일으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일반인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경미한 증상의 부정맥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까지 그 형태는 매우 다양하게 발생합니다.
자각할 수 있는 증상 없이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일도 흔합니다.
특히 뇌에 혈류가 충분하지 못해 심장 두근거림 증상, 현기증, 실신 등의 위험이 있는 빈맥성 부정맥은 심장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낼 수 없기 때문에 호흡곤란, 가슴 답답함 등의 심부전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장 내에 혈전이 생성돼 뇌경색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부정맥 원인
부정맥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 질환으로는 모든 심장 질환과 만성 폐질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으면 부정맥이나 심부전으로 발전/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빈혈과 같은 전신질환, 전해질 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나 부정맥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외적 요인으로는 약물 복용, 과격한 운동, 과도한 카페인 섭취, 긴장되거나 흥분된 상태, 알코올 섭취, 임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