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전세 계약 전 반드시 읽어봐야 할 내용 정리

오피스텔 전세 계약을 알아보고 계신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필수 유의사항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전국적으로 5만 건이 넘게 거래돼 지난해 전체 거래 물량을 이미 넘어섰고 가격 오름세도 만만치 않아 서울의 경우 평균 매매가격 3억원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청약통장 없이도 당첨이 가능하고 오피스텔 대출에 대한 규제도 아파트보다는 훨씬 느슨하다 보니까 직접 들어가 실거주하기 보다는 투자처로 여겨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른바 깡통 오피스텔 전세사기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오피스텔 전세 계약시 반드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오피스텔 전세 사기 위험성 (깡통전세)

수도권 서울에 위치한 오피스텔 매매가가 오피스텔 전세 가격보다 낮게 거래되는 전세가 역전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가 사는 크기의 오피스텔보다 1인 가구 규모의 소형 단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 대비 평균 전세가 비율은 82%까지 올라선 상황 2010년 통계를 만든 이후 최대치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집을 팔아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오피스텔 전세로 인한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세가율이 높아지게 되면 이 집이 경매나 법적 절차에 들어갔을 때에는 시세보다 낮게 낙찰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피 같이 소중한 전세보증금을 회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접수된 오피스텔 전세사기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도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오피스텔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은 이유

오피스텔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이해관계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집주인들이 투자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구입한 경우 다달이 월세를 받기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 대구 오피스텔 전세사기 위험성

하지만, 세입자 입장에서는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정적인 전세 물건의 가격이 치솟게 되고 매매가를 초월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세입자 입장에서 오피스텔 전세 거래시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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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전세 계약 전 유의사항

첫번째로 가장 중요한 건 인터넷이든 발품을 팔든 해당 지역 주변 시세를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비교를 해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이 오피스텔이나 다세대 연립주택의 경우에는 아파트처럼 시세가 정확히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또 제각각인 경우도 많아 이러한 부분을 명확하게 확인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매매가 대비 전세가, 즉 전세가율을 따져봐야 합니다.

전세가율이 70%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지나치게 높게 형성되어 있다면 위험성이 높아 피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중론입니다.

전세가율이란, 주택의 매매가 대비 전세보증금의 비율을 말하는 것으로 계산법은 전세갑/매매값x100 입니다. 예컨대 매매가 10억 오피스텔의 전세보증금이 9억인 경우 전세가율은 90%입니다.

세번째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제도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가입이 가능한 집인지 여부를 꼭 확인해 봐야하며, 가능한 경우라면 무조건 가입을 해 놓는 것이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고 오피스텔 전세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토부 제공 안심전세 앱을 이용하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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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유의사항

  • 자신의 전세 보증금과 집주인의 근저당을 합한 금액이 오피스텔 매매가(KB시세)의 70%를 넘지 않도록 등기부등본을 통해 파악해봐야 합니다.
  • 잔금 치르는 당일 즉시 가까운 주민센터를 찾아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 가능하다면 등기부등본에 전세권 설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국토교통부 제공 안심전세 앱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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