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뾰루지 원인과 셀프 자가치유 방법

‘엉덩이 여드름’이라 불리는 불청객 엉덩이 뾰루지. 이는 모낭(털을 만드는 피부 기관)에서 발생된 염증성 결절로 피부가 감염되어 고름이 생기고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죽은 피부 조직과 세균이 털을 만드는 피부 기관인 모낭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모낭염‘의 일종으로 피지선이나 모낭이 있는 얼굴과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엉덩이 등 신체 모든 부위에서 뾰루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엉덩이 여드름이라 불리는 종기

볼록하게 튀어 나와있어 의자에 앉으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사춘기 시절 얼굴에 생긴 여드름을 손으로 만지면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앉을 때마다 자극이 되어 뾰루지는 점차 커지고 통증을 동반합니다.

엉덩이 뾰루지가 생기는 원인

엉덩이 여드름인 뾰루지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후의 여름철에는 세균들이 활성화되면서 뾰루지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다양한 종류의 세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는 바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이 있습니다. 포도알균이라고도 불리는 포도상구균은 육안으로 확인되진 않지만 인체의 피부와 콧속에 기생하고 있습니다.

평소 잠복해 있던 포도상구균은 손상된 피부나 모공을 통해 깊숙히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면서 신체에 뾰루지를 유발합니다.

엉덩이 뾰루지 발현에 의한 증상

감염 초기 단계에서는 붉고 단단한 결절 형태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커지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통증이 있고 드물게는 오한과 발열 증세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수일이 지나면 고름이 잡히는 양상을 보이는데 완전히 곪으면서 고름이 터져 배출됩니다. 엉덩이 뾰루지 크기가 큰 경우 흉터나 색소 침착을 보이기도 합니다.

엉덩이 뾰루지 자가 치유하는 방법

대부분의 뾰루지는 특별한 치료 없이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병변이 물렁물렁해지고 안에 있던 고름이 터져 배출되면서 자연적 치유가 가능합니다.

조금이라도 자극이 가해질 때마다 통증이 극심해 빠른 치유를 원하는 경우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유를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엉덩이 뾰루지 피부 부위를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온찜질을 해서 병변이 곪는 속도를 빠르게 하면 고름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어 뾰루지를 가라앉히고 제거가 가능합니다.

엉덩이 뾰루지에 온찜질 치료하기

다만, 자극이 가해지면서 상태가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므로 위생을 특별히 청결히 유지하며 고름이 곪았을 때 온찜질을 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엉덩이 뾰루지 병원 치료하기

엉덩이 여드름 정도로 가볍게 여겨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뾰루지 크기가 크거나 통증, 불편감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라면 항외과 병원을 찾아야 하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커다란 뾰루지의 경우는 피부를 절개해야 하며 세균과 죽은 조직이 뒤엉킨 농을 배출시킨 후, 항생제를 사용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엉덩이 뾰루지 예방하는 방법

엉덩이 여드름인 뾰루지 원인은 세균 감염이 대부분인 만큼 신체 부위의 청결을 유지해야합니다. 비누와 물로 깨끗히 씻고 건조시키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평소 지나치게 꽉 조이는 옷은 피하는 것이 좋고 항시 공기가 통할 수 있는 헐랑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 습관은 의자와 엉덩이의 마찰과 땀으로 인해 종기나 뾰루지가 생기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러므로 잠깐씩이라도 짬을 내어 움직이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종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