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증상 완화하고 빠르 회복하는 방법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음식물의 변질이 쉽기 때문에 장염 및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식품 섭취로 인한 위장염, 신경 장애 등을 일으키게 되며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식중독이라하면 보통 여름철에 많이 걸린다고 알고 있지만, 겨울철에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여름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많은 주의를 요합니다.
겨울철에 식중독 환자수가 매우 많은 이유는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겨울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유형별 식중독 증상
식중독에는 살모넬라 식중독과 장염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황색 포도상구균 등 유형도 매우 다양합니다.
식중독 증상은 감염원의 종류와 감염원의 양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지만,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통상적으로 48시간 이내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어지럼증, 두통,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입니다.
1) 살모넬라
· 주요 원인 식품 : 계란과 육류
· 증상 : 오한, 구토, 복통, 38도 전후의 발열
2) 장염 비브리오
- 원인이 되는 감염 경로 : 어패류 및 가공품, 2차 오염 된 식품
- 주요 증상 : 설사,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
- 특징 : 발열은 거의 없는 편
3) 병원성 대장균
- 원인이 되는 감염 경로 : 소의 배설물에 의해 오염 된 육류 및 그 가공품
- 주요 증상 : 발열, 심한 복통, 설사, 혈변, 메스꺼움, 구토
4) 황색 포도상구균
- 원인이 되는 감염 경로 : 조리하는 사람의 손에 의해 오염 된 식품 (주먹밥, 도시락, 샌드위치)
- 주요 증상 : 심한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 특징 : 포도상규균 식중독은 통상적인 조리 온도에서 끓여도 세균이 죽지만,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식중독에 감염될 수 있음
5) 캄필로박터
- 원인이 되는 감염 경로 : 육류 및 가공품, 우유, 음료
- 주요 증상 : 발열, 두통, 설사, 복통
6) 보툴리누스균
- 원인이 되는 감염 경로 : 통조림, 병조림, 포장 제품, 햄, 소시지 등의 음식
- 주요 증상 : 구역질, 구토, 현기증, 두통, 신경 장애, 호흡곤란
7) 노로바이러스
- 원인이 되는 감염 경로 : 굴 등의 어패류
- 주요 증상 :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두통, 근육통
식중독 두드러기 증상
식중독에 걸렸을 때 증상으로 복통, 구토, 설사가 일반적이지면 음식물과 함께 침투한 독성 물질에 의해 두드러기와 유사한 피부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오염된 음식 섭취로 인한 식중독 두드러기 증상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보통은 해당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때 식중독과 함께 두드러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식중독 걸렸을 때 대처법
식중독에 걸렸을 때 보통은 3~4일 정도면 저절로 회복되지만, 식중독 증상이 심하거나 일상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는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미지근한 보리차나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식중독 걸렸을 때 식사, 음식물 섭취
식중독에 걸려 구토와 설사가 반복된다면 당분간은 음식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증상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식중독 증상이 나아지는 기미가 보인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수분은 장을 자극하지 않도록 조금씩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멎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사제 복용하는 것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지사제는 식중독 원인균을 장 속에 오래 머물게 하기 때문입니다.
식중독 배앓이 완화하는 지압법
- 손가락으로 권총을 만들고 팔을 뻗는다.
- 반대편 손으로 가슴-어깨-팔 순서로 주물러 줍니다.
- 검지와 엄지 손가락 끝까지 꼼꼼하게 눌러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식중독 예방법 6가지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칼, 도마 사용시 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하기
- 육류 중심온도 75도, 어패류 85도에서 1분 이상 익혀먹기
- 식재료, 조리기구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기
- 물 끓여 마시기
- 쟁장식품 5도 이하, 냉동식품 -18도 이하로 보관온도 지키기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소화 기관이나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 고령, 허약 체질의 사람은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또한 과로나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체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도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신선한 식품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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