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물설사하는 이유, 원인 질환 알아보기

물설사하는 이유와 원인이 되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갑자기 물설사할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물설사란, 물기가 많은 묽은 변이 배출되는 비정상적인 대변 활동으로 대변을 보는 횟수가 하루에 3회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이거나, 대변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갑자기 물설사를 시작하기 전에 경련성의 복통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설사의 원인으로는 세균 및 박테리아에 의한 급성 염증이나 염증성 장질환에 의해서도 발생이 가능하며, 항암 및 방사선 치료 이후에도 생길 수 있고, 유당 불내증이나 식사 요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물설사 원인 및 계속 설사할때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설사 원인 질환에 의한 증상

  • 격렬한 설사가 나온다.
  • 대변에 피가 섞여있다.
  • 배변 후에도 복통이 계속된다
  • 설사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발열이 있다.
  • 같은 것을 먹은 사람도 발병할 수 있다.
  • 탈수증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계속 설사할 때는 체내 탈수를 일으킬 위험이 있습니다. 설사가 계속되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거나 언제 설사를 할지몰라 불안함을 느낀다면 소화기 내과를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주일 이상 증상이 계속되고 있는 사람이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자기 물설사하는 이유

물설사하는 이유
물설사 원인이 되는 질병

폭식 및 폭음

물설사 원인으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지방이 많은 식사가 습관화함으로써 일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폭음 및 폭식을 하게 되면 장의 흡수 기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대변의 수분이 증가하여 급성 설사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식중독

식중독에 걸린 경우에도 갑자기 물설사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의학적 용어로 ‘분비성 설사’라고 합니다. 장 점막에 장애를 일으켰기 때문에 장관 내의 분비액이 과잉이 되면서 물설사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음식 알레르기와 약물의 영향으로 분비성 설사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연동운동을 하는 소화기관 중에서, 장은 음식을 항문을 향해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연동운동이 과도하게 작용하여 충분히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채 변으로 배출되므로 물설사 원인이 됩니다.

장에 염증이 있는 경우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 등 장에 염증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설사 증상을 삼출성 설사라고 합니다.​

이것은 장의 점막으로부터 혈액 성분이나 세포내의 액체가 흘러 버리는 것에 의해, 변의 수분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염증에 의해 수분을 흡수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것도 요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계속되는 물설사 증상에 의심할 수 있는 질병 중 감염성 위장염의 대표적인 병원체인 노로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심한 설사와 구토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급증하며, 조개나 굴 같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발병하게 됩니다.

​과민성 장증후군

변을 보는 횟수의 이상이 만성적으로(3개월 이상) 계속되면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설사와 변비의 증상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효과적인 물설사 멈추는법

계속 설사할 때는 체액 손실로 인하여 탈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수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하면 몸이 과열되고 세포에 공급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인체 전반에 걸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물설사를 멈추는법으로는 탈수 증상이 심해질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만큼 물이나 이온음료 같은 수분의 섭취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복부 찜질 및 마사지 하기

뜨끈한 물수건을 배 위에 올려 배를 따뜻하게 해주거나 배를 마사지 해주면 물설사 증세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마사지 방법은 간단합니다. 배꼽 주변에서 약 5cm 정도가 떨어진 부위를 손가락 끝 부분을 이용해 큰 원을 그리면서 지긋이 눌러 지압하듯이 마사지를 해주면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배를 강하게 압박하면 통증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아프지 않은 적당한 세기로 조절합니다.

식이섬유, 지방의 섭취 줄이기

위장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식사를 삼가거나 최대한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식재료 및 식품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특히 식이섬유나 지방이 많은 식품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적은 식품을 가급적 부드럽게 조리하여 소화가 좋은 음식을 선택하도록 해야합니다.

​위산의 분비를 높이는 식품 피하기

탄산음료 및 커피같은 기호품을 비롯해 자극이 강한 것은 위산의 분비를 높여서 위장에 부담을 주므로 계속 물설사가 나온다면 이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