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마름, 눈 건조할때 원인 질환 쇼그렌증후군 초기증상

구강건조증(입마름), 안구건조증으로 눈 건조할때 원인 질환인 쇼그렌증후군 초기증상

평소에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구강건조증에 의한 입마름 증상, 안구건조증에 의해 눈 건조할때가 있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눈물이나 타액을 만드는 장기를 중심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을 말합니다.

쇼그렌증후군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중년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입 마름, 구강 건조가 나타날 때 의심할 수 있는 쇼그렌증후군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쇼그렌증후군이란

쇼그렌증후군은 ​1930년대에 스웨덴의 안과 의사 헨릭 쇼그렌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질병으로 면역의 오작동에 의해 전신에 다양한 염증이 일어나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병연령은 특히 중년에 많이 보이지만, 아이부터 노인까지 어느 연령에서도 발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여성이 전체의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환자는 수만 명에 이를 정도로 넓게 분포돼 있으며, 안구 건조나 구강 건조 같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쉬운 증상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는 더 많은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자의 절반은 건조가 심하며, 그 외의 사람들은 전신 불쾌감, 관절통, 광선 과민증, 신경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자가면혁질환 쇼그렌증후군 초기증상

  • 안구건조증
  • 구강건조증
  • 입마름
  • 질 건조증
  • 전신 불쾌감
  • 관절통
  • 광선과민증
  • 신경장애
  • 손끝이 파랗게 변함
  • 귀나 턱이 부음

​쇼그렌증후군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눈이 마르는 안구건조증이나, 입마름이 있는 구강건조증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위 눈꺼풀에 있는 눈물샘이나 타액선에 반응하여 눈물이나 타액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타액선이 위치한 귀나 턱 등에 염증이 일어나게 되어 붓기도 합니다. 또한 추위나 찬물 등에 의해 손가락 끝이 파랗게 변화되는 레이노증후군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 밖의 쇼그렌증후군 증상으로는 근육통, 기침, 호흡곤란, 신기능 저하, 손발 마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 번에 여러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조금씩 나타날 수도 있고 좋아졌다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로가 잘 풀리지 않거나, 관절의 통증을 수반하는 일이 있어 일상생활에 적잖은 지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쇼그렌증후군은 갑상선 관련 질환이나 자가면역성 간염과 같은 다른 자가면역질환으로 합병증을 보이기도 하며 쇼그렌증후군이 중증으로 진행될 때는 폐와 신장에 장애가 일어나 생명에 위협을 주기도 합니다.

쇼그렌증후군 진단기준

쇼그렌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안구 건조증, 구강 건조증, 침샘 검사, 안 검사, 조직 검사, 혈청 내 자가 항체 검사 등의 여러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검사 항목 중 일정 개수 이상의 조건이 충족됐을 때 ‘쇼그렌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쇼그렌증후군 관리 방법

우선 쇼그렌증후군에 의해 눈 건조할때에는 냉난방 기구 등의 사용을 줄이고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건조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국에서 시판되는 보존제를 첨가한 점안약의 사용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구강건조(입마름)에 대해서는 감염을 막기 위해 양치질을 하는 등 구강 청결에 유의하고, 치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쇼그렌증후군에 의한 초기증상은 눈이나 입이 건조해지는 등 일상에서 익숙한 증상이기에 쉽게 지나쳐 놓치기 쉽습니다. 평소에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안구건조나 입이 마르는 증상이 있는 경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스스로 진단을 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쇼그렌증후군 치료

명확히 말하자면 현재 쇼그렌증후군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습니다.

눈이 건조할때는 점안액이나 국소 치료, 입마름에 대해서는 내복약이나 타액선 마사지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주기적인 검진이 최선입니다.

눈 건조할때 의심 가능한 쇼그렌증후군

​폐나 신경, 관절 등에 발생한 증상에 대해서는 중증도에 따라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은 규칙적인 삶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