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대표하는 질환 알러지 비염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 및 치료 방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러지성 비염이란,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나타나며 특히 재채기가 연속해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콧물의 형태는 감기 등에 감염되었을 때처럼 끈적한 콧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무색이고 끈적함이 없습니다.
알러지성 비염 증상은 천천히 나타나기도 하고 갑자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재채기나 콧물 등의 증상에 나타남에 따라 자주 코를 풀게 되면, 코의 점막을 손상시켜 코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재채기, 콧물, 코막힘)이 반복되고 악화되면 공부나 일, 가사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숙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제대로 알러지 성 비염을 치료하고 증상을 억제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환절기 대표 질환인 알레르기비염 증상과 치료법 및 일상 생활에서의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러지 비염의 주요 증상
재채기
재채기는 코 안의 이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몸의 반응입니다. 연속해서 나오는 재채기로 인해 콧물이나 코 막힘이 생기지만 열이나 나른함이 없으면, 보통 알러지성 비염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콧물
알레르기 비염이 있게 되면 콧물이 자주 나오는데 끈적함이 없고 물처럼 투명하고 줄줄 흐르는 상태가 특징입니다.
코막힘
코막힘은 코 점막이 부어 공기 통로를 좁히고 있는 상태입니다. 감기도 아닌데 코가 막히는 경우는 알레르기 성 비염 증상을 의심하는것이 좋습니다.
그 외 기타 증상으로는 눈이나 목, 피부 등에서 가려움이나 염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눈물이 나오고 가려움증을 느끼거나 눈의 흰자위와 눈꺼풀이 붉어지고 붓게 됩니다.
알러지 비염 치료 방법
알러지 비염의 치료에는 ‘약물 치료’, ‘면역 치료’, ‘수술’의 3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원인이 되는 진드기와 삼나무,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환경도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약물 치료로는 콧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을 복용하거나 코의 염증을 억제하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코막힘을 개선시킵니다. 비염약에 쓰이는 항히스타민제는 졸음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최근에는 졸음이 생기지 않는 약도 있습니다.
면역치료
면역 치료는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투여하고 몸의 알레르기 반응을 약화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약물 치료로 부작용이 있는 사람이나 증상이 억제되지 않는 환자에게 면역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수술
알레르기 비염 증상(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치료법으로 수술이 있으며 코 점막을 레이저를 사용하여 축소시켜 점막의 부피를 줄여주게 됩니다. 약물 요법으로 증상을 억제할 수 없는 경우에 고려되는 치료입니다.
| 알레르기 비염 | 코감기(급성 비염) | |
| 발열 | 없음 | 발열을 수반하는 경우가 흔함 |
| 계절 | 환절기 (집먼지는 1년 내내) | 1년 중 단기간 발병 |
| 가족력 | 가족력 | 무관 |
| 콧물 | 물처럼 맑은 콧물 | 점액의 콧물 |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알레르기 비염 관리법
코 세척
코에 들어간 꽃가루와 먼지 등이 내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돗물은 염소 등을 포함해 코 점막을 손상시키므로 체액에 가까운 생리 식염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 점막 보호
반복하여 코를 풀게 되면 코가 거칠어 때문에 코를 많이 풀게 되면 바셀린 등을 발라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가습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으면 콧속 점막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내를 가습하고 수분을 보충하는것이 좋습니다. 공기가 건조 할 때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마스크 사용
마스크는 꽃가루를 흡입하는 것을 줄여주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환절기에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 비염은 적절한 관리법과 치료법으로 일상 속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하고 생활 환경도 재정비 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