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한포진(물집) 생기는 원인, 치료 연고

손바닥과 손가락에 생긴 물집, 손가락 한포진 생기는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바닥 · 손가락 한포진에 대해 알아보기

한포진이란, 병명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에게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손바닥, 손가락 사이, 발바닥에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물집이 나오거나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해당 부위의 껍질이 벗겨지기도 하며, 붉게 변하거나 가려움이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을 수반하게 됩니다.

손과 발의 수포성 물집인 한포진의 원인은 신체적, 정신적인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증이 아니기 때문에 무좀과는 다르게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한포진은 여름이나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주 발생하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손바닥과 손가락 물집이 생기는 한포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알레르기, 아토피 등의 체질적인 요인, 스트레스, 다한증, 약 복용, 흡연 등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금속 알레르기, 특히 니켈과의 관계도 중요시되고 있으며, 치아에 있는 금속과 음식에 포함 된 금속이 체내에 흡수되어 땀으로 피부에서 배출되어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봄에서 여름 등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발생하기도 합니다. 땀을 흘리기 쉬운 시기에 자주 나타나기 때문에 날씨의 변화가 증상 악화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번 한포진이 생기게 되면 증상으로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갑자기 작은 물집이 좌우 대칭으로 다발하고, 극심한 가려움과 통증을 수반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손가락과 손바닥 물집은 작은 물집에서 더 큰 물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보통 땀을 흘리기 쉬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쉽게 발병하며, 가을이 되면 증상이 가벼워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손가락 한포진 증상은 보통 2~3주간 지속되며, 물집(수포)은 흡수되어 피부 표면에서 벗겨지면서 자연스럽게 낫게 됩니다.

땀을 흘린 뒤에는 수건으로 닦아내거나 물로 씻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땀을 닦기 위한 손수건 등을 휴대하여 땀이 피부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속옷은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포진으로 인하여 손바닥, 손가락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자극하지 않아야 합니다.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약국을 찾아 아래의 약을 구입하여 병변 부위에 바르며 치료합니다.

한포진은 치료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재발이 흔합니다. 이 때문에 한포진 치료는 완치를 목적으로 두는 것보다는 증상의 완화에 재발 방지, 부작용이 없도록 피부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스테로이드 사용 및 시간의 경과에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경우나,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는 자가 판단으로 한포진 치료를 지속하지 않고, 피부과 병원에 내원해 진찰을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