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처짐이 나타나는 안검하수 자가진단

눈꺼풀 처짐이 나타나는 안검하수 자가진단 (​blepharoptosis)
안검하수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위쪽 눈꺼풀 처짐 증상이 나타나면서 시야를 가리고 좁아지게 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주로 쌍꺼풀이 없고 눈두덩이 지방이 많은 아시아인들에게서 많이 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쳐진 눈꺼풀이 각막을 지속적으로 누르고 있어 난시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며 한쪽 눈에서만 비대칭적으로 증상이 나타났다면 양쪽 눈의 크기가 달라져 짝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안검하수에 의한 눈꺼풀 처짐 증상 비교

선천성과 후천성 안검하수증

안검하수는 크게 선천성 안검하수증과 후천성 안검하수증의 두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 한 쪽에만 처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양쪽에서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선천성 안검하수증은 태어날 때부터 위쪽 눈꺼풀을 위로 잡아당기는 근육 및 신경계의 발달 이상으로 나타납니다.
후천성 안검하수증은 노화가 찾아와 눈꺼풀을 당기는 건막 이상, 근육 이상, 신경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안검하수는 눈꺼풀 피부의 근육이 늘어져 눈꺼풀이 내려 버리는 ‘안검 피부이완증’과도 증상이 비슷해 판별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눈꺼풀을 들어올리거나 내리는 상안검거근의 발달 이상이 있거나, 해당 근육을 제어하는 신경 이상 그리고 노화의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대부분의 경우 눈의 기능에 장애는 없지만, 약시나 사시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안검하수 수술이 필요한 경우

안검하수는 눈꺼풀 처짐 현상으로 시야를 가리고 좁아지게 만드는데, 답답해진 시야는 이마 근육을 이용해 눈을 뜨려는 습관이 길들여져 이마에 주름이 많고 머리를 뒤로 젖히거나 턱을 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러한 습관은 때론 목 근육을 쉽게 피로하게 하며 두통이나 어깨 통증의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시각적으로는 눈꺼풀이 충분히 떠지지 않아 항상 피로해 보이고 게으른 듯한 인상을 주기 십상입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는 경우 약시 및 난시 등의 시력저하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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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검하수 자가진단 테스트

다음의 경우 안검하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거울을 보고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위쪽 눈꺼풀 처짐으로 눈동자를 덮어 시야가 불편하다.
  • 평소 주변 사람들로부터 졸리고 피곤해 보인다는 얘기를 자주 듣습니다.
  • TV나 모니터 화면을 볼 때 턱을 자주 치켜든다.
  • 눈을 치켜 뜨는 습관으로 눈썹이 함께 올라가고 이마에 힘을 주게 되면서 이마 주름이 많이 생겼다.
안검하수 증상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경증의 경우 대부분은 무리한 수술을 요하지 않으며 경과를 지켜보며 자연 치유를 기다립니다.

시야협착이나 약시 등 시력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가 판단되면 선천성·후천성 안검하수 모두 수술을 진행합니다.

다만, 눈꺼풀 선천성 처짐의 경우 너무 어린 나이에 수술하면 아이가 성장하고 얼굴이 자라면서 수술 효과가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윗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한 시기인 3~5세 이후에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눈꺼풀 처짐을 예방하는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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