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정수리·원형 탈모 단계별 증상 및 특징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원형 탈모의 단계별 증상 및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진 탈모가 중장년층 연령의 노화로 인한 일부 현상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20~30대 연령층으로 크게 확대 되었으며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 동안에 수십개씩 머리카락이 빠졌다가 새로 자라는 정상적인 과정을 거칩니다.

하지만,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모발의 두께가 평소보다 부쩍 얇아졌다면 탈모 증세인 것을 감지하고 피부과 등의 병/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진료를 받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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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자가진단 방법

흔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증을 가리켜 ‘안드로겐형 탈모증’이라고도 합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우선 남자에게 주로 나타나는 안드로겐 탈모는 모낭이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에 과민 반응하면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과민 반응은 가족력과 깊은 관련이 있어 적절한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안드로겐 분비는 적어 남성들 만큼 심하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난소 종양과 같은 질병을 앓았거나 갱년기 때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서 탈모증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는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고 영구적인 탈모가 진행되기도 합니다. 20~40대 직장인들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스트레스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피에 동전 1~3개 정도의 형태로 탈모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은 부분적으로도 나타나지만, 두피의 여러 부위의 탈모가 합쳐지면서 머리 전체적으로 빠져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원형탈모는 원이나 타원형의 탈모반이 1~2개 나타나며 또한 탈모인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의 경계가 뚜렷한 편입니다. 보통 탈모가 나타난 두피 부위는 반짝 거리거나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을 띕니다.

M자 탈모는 앞쪽 이마의 헤어 라인이 알파벳 영어 M자 모양으로 양쪽 사이드로 치우칠수록 머리카락이 더 빠져나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M자 탈모는 보통 남성들에게서 많이들 나타나지만, 여성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정수리형 탈모는 M자 탈모에 이어 남자 탈모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로 여성에서도 흔한 형태입니다.

정수리 부위에 있어야 머리카락이 힘 없이 탈락되고 그 밀도가 낮아져 두피가 점점 휑해지면서 속이 비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모 증상의 대부분은 두피에서 관찰되지만, 눈썹이나 외음부 등의 다른 부위에서도 관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 현상이 진행되는 속도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은 단계적으로 매우 천천히 진행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 몸에 케라틴이 부족해지면 모발도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는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 속 케라틴 단백질을 생성하기 위해선 중요한 효소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 효소가 바로 비오틴입니다. 비오틴이 부족하면 케라틴 단백질도 생성될 수 없습니다.

비오틴은 모발의 성장에 필수적인 케라틴 단백질과 효소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므로 탈모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모발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합니다.

아직 탈모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면 비오틴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시거나, 비오틴 영양제 등을 꼭 한번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