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 보통주 차이 장단점 쉽게 쉽게 알아봐요

주식을 하다 보면 우선주 보통주가 붙어 있는 2개의 종목이 있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국민 주식으로 알려진 삼성전자를 매수하고자 검색해 보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라는 2개의 종목으로 구분돼 혼돈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주 보통주의 차이와 장단점은 무엇인지, 어디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지 살펴보겠습니다.

보통주 뜻

보통주란, 주주총회에 참석해 기업의 경영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고 배당도 받으며 주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을 말합니다.

쉽게 설명해 우리가 주식시장에서 매수하는 대부분의 주식으로 보면 됩니다. (맨 뒤에 ‘우’자가 붙지 않는 모든 주식)

우선주 뜻

우선주란, 기업경영(이사회 의결권)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제한적인 주식이지만 배당이익, 잔여재산 분배 등에서 우선적인 지위가 인정되는 주식을 말합니다.

보통주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래가 되지만, 보통주에 비해 높은 시세차익을 얻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거래량 또한 적은 편이므로 내가 원하는 시점에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 삼성전자우, LG전자우, 현대차우, LG화확우, 삼성중공업우, 대한항공우, 한국금융지주우 등

일반 매수자 입장에서는 같은 값이면 투표 권리까지 행사할 수 있고 더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보통주를 매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면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는 보통주의 발행보다 기업의 경영권을 보존하는 동시에 자금까지 조달할 수 있는 우선주의 발행을 선호하게 됩니다.

우선주 배당 장점

우선주는 이사회 의결권을이 없는 대신 배당금을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한 보상으로 보면 됩니다.

실제로 우선주 보통주 배당금 차이를 보면 이해가 빠를 수 있습니다.

ex) 대한항공 1주당 배당금 (2022년 12월 31일 기준)

  • 보통주 : 750원
  • 우선주 : 800원

주식 배당금 뜻

배당금이란, 기업의 이익을 현금이나 주식으로 주주에게 배분해 주는 것으로 동일한 기업이라도 우선주를 보유한 주주에게 먼저 배당된 후, 보통주를 보유한 주주에 순차적으로 배당합니다.

주식에서의 배당금은 통상 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수로 결정되는데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식 배당금 = 배당금액 X 보유 주식 수

​단, 모든 기업이 주식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아니며,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배당주’라고 합니다.

배당주 확인 및 배당금 지급

배당주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아래 버튼을 클릭하거나 네이버 증권 > 국내 증시 > 배당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기준 월, 배당금, 수익률, 과거 3년간 배당금과 함께 확인이 가능합니다.

보통주 및 우선주 ​배당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기준 월에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입금은 별도의 추가 계좌가 필요 없이 해당 주식을 보유한 증권사 계좌로 자동 입금됩니다.

괴리율

우선주를 매수하기 위해서는 괴리율도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괴리율이란, 우선주와 보통주의 시세 차이가 보통주 시세에 비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백분율 지표로 계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괴리율 = (보통주시세-우선주시세) / 보통주시세 X 100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주당 가격이 저렴한 편이므로 우선주 투자는 보통주와의 시세 차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차이가 벌어질수록, 우선주를 매수하려는 투자자의 수가 증가하면서 그 차이가 좁혀지게 됩니다. ​다만, 모든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 만은 아닙니다.

우선주 보통주 괴리율

예컨대 삼성중공업 5,240원이며, 삼성중공우 170,700원 입니다. (2023년 4월 10일 기준)

이를 계산해 보면 괴리율은 무려 -3157%나 됩니다. 따라서, 우선주 투자 시 괴리율에 대한 부분도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