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저림 및 부종, 종아리 통증 등의 하지정맥류 증상(varicose vein)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지 정맥류란 하지 즉, 다리의 피하 정맥이 울퉁불퉁하게 솟아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리의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어질 때는 종아리의 수축에 의해 밀어 올려보냅니다.
특히 정맥 내에는 서 있을 때에도 혈액을 한쪽 방향으로만 흐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밸브가 있어서 혈액이 다리 쪽으로 역류하지 않도록 합니다.
하지만 이 정맥 밸브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이상이 생기면 정맥 하방으로 역류한 혈액이 쌓이게 되고 혈관이 부풀어 오르고 변형된 상태의 하지정맥류가 됩니다.
초기 하지정맥류 증상
- 종아리 혈관 튀어나옴
- 종아리 팽만감
- 다리 종아리 통증
- 다리 무게감
- 다리 피로감
- 다리저림 느낌
- 다리 부종
- 다리 쥐
- 발 통증
- 발바닥 열감
하지정맥류는 정맥 벽이 늘어나고 피가 역류하고 고이면서 혈관이 팽창합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피부에 비치거나 튀어나오는 증상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육안으로 혈관이 보이면서 평소 자주 다리 부종이 있으며 새벽에 쥐가 난다거나 종아리 저림, 가려움증 등의 초기 증상을 보인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형태의 전형적인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혈액의 역류에 의해 초기에 다리저림, 종아리 통증 및 부종, 나른함, 가려움을 느끼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증상이 악화될 경우 습진이나 피부 색소 침착, 궤양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시간 서 있는 상태로 업무를 보는 사람이나 근육량 저하의 고령자, 임신으로 인한 정맥 압박의 원인으로 심장으로 순환되어야 할 혈액이 원활하지 못한 임신 및 출산 경험자,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사람에게 발병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원인으로 가족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하지 정맥류 환자의 80%가 가족 구성원 중 하지정맥류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종아리 근육이 약해져 심장으로 올려보내는 힘이 떨어지는 경우와 임신/출산에 관련성이 깊은 만큼 전체 하지정맥류 환자들 중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및 개선, 관련 증상 완화방법
하지정맥류를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신의 다리에 맞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입니다.
가능한 한 아침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기 전부터 취침하기 전까지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어려운 상황이라면 한 곳에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는 상황에서는 필수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다양한 하지정맥류 증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부분 생활 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질환입니다. 그만큼 치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평상시 생활 습관 개선에 노력해야 합니다.
가정에서 꾸준한 스트레칭은 물론 제자리 걷기, 까치발 들기 등의 운동을 통해 하체 혈액순환 작용을 촉진해야 합니다.
특히 쪼그려 앉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꽉 끼는 부츠, 하이힐 등의 착용은 혈액 순환을 작용을 저해하고 하지정맥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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