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악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폐암이라 합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약 8만명의 암 환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암으로 인해 6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는 통계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암 발생 분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폐암과 유방암 등 선진국형 암의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20년간 암 사망률 부동의 1위로 높은 치사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폐암 증상 및 징후
- 기침이 3주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 오래 지속되는 가슴에 통증이 있다.
- 기침을 할 때 피가 나오거나 피를 토한 적이 있다.
- 호흡을 할 때 기침이 나오거나 기침시 통증이 있다.
- 지속적인 피로감이 들거나 항상 에너지가 부족하다.
- 식욕이 없거나 이유없는 체중 감소가 있다.
-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켰을때 통증이 있다.
- 목소리가 쉬었다.
- 얼굴이나 목이 부었다.
- 지속적인 어깨 통증이 있다.
가장 흔한 폐암 증상은 기침, 객혈, 흉통,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폐암의 진단 시 기침은 폐암 환자의 50~75%, 객혈은 25~50%, 호흡곤란 증상은 약 25%, 흉통은 약 20%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침
다양한 폐암 초기증상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폐암 증상은 단연 기침입니다.
전체 폐암 환자의 70%가 기침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흡연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기침을 해도 담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대다수인 만큼 항상 유의해야 합니다.
초기 폐암 증상으로 이상 징후가 거의 없는 편이기에 잦은 기침이 지속된다면 서둘러 검사를 받도록 해야합니다.
객혈
기침할 때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객혈’ 또한 폐암의 대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객혈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폐암이라고 단정할 순 없지만, 일단 피를 뱉어냈거나 피가 섞인 가래가 나왔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통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흉통,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50% 수준으로 숨이 찬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는 암의 크기가 커져 폐를 압박하기 때문인데 그럼에도 많은 환자들은 흡연 및 체력 부족의 원인으로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밖의 폐암 증상
그 밖에도 폐암의 발병하는 부위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암세포가 식도를 압박하는 경우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수 있고, 발성에 관여하는 신경을 침범한 경우 쉰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폐의 꼭대기 부위에 암세포 덩어리가 위치한 경우 어깨 통증이나 팔의 안쪽 부위(새끼 손가락 방향)로 뻗치는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폐암의 종류 중 기관지 폐포암의 경우 호흡 곤란과 가래가 발생되는데 이는 폐렴 증상과도 매우 유사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흡연과 폐암의 상관 관계
폐암 초기증상 유발하는 여러가지 요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누가 뭐래도 흡연입니다.
흡연 중 내뿜는 담배 연기 속에서 발견되는 각종 유해 물질은 약 3,000여 종에 달합니다. 이 중에서 수십가지의 발암 물질이 검출되었는데 독성이 심각한 1급 발암 물질 7가지가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폐암 발병 위험도는 평소 흡연량에 비례합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10배이상 크게 증가하며 하루 2갑씩 20년간 담배를 피운 사람의 폐암 발병률은 약 60~70배로 크게 치솟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년 이상 담배를 끊을 경우 폐암 발병률이 절반까지 떨어진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폐암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금연’은 필수적으로 전제되어야 합니다.
폐암 자가진단 방법
아래 핑거클러빙 폐암 자가진단 방법은 영국의 암 연구소에서 다년간 임상실험에 의해 개발한 셀프 폐암 진단법으로 전체 폐암 환자의 35%에서 발견된다고 알려진 신뢰할 수 있는 기법입니다.
자세한 방법은 영상을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맺음 말
폐암 증상(초기)을 확인해 봤습니다.
지금까지도 끊임없이 흡연의 위험성은 각종 매체를 통해서 많이 보고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금연 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새해를 맞아 누구나 한 번쯤은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해 보지만,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실제로 금연에 성공하는 확률은 5%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나와있습니다.
니코틴 수용체는 체내에서 지속적인 니코틴 공급이 이행되지 않을 시 불안감, 초조함, 짜증 등의 다양한 금단현상이 나타납니다.
금단 현상은 24시간 이내 빠르게 나타나며 사흘 째가 되면 최고조에 이릅니다. 이후에도 여러가지 감정 기복 증상이 3주 가량 이어집니다.
니코틴 중독자라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약물치료나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