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알고 있어야 하는 코스피 코스닥 차이를 누구나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풀어봤으니, 아래 글을 천천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은 모두 한국거래소(KRX)에서 운영하는 ‘증권거래시장’입니다.
코스피는 ‘한국종합주가지수’라고 불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가 지수로 우리가 잘 아는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포스코, SK 등의 굴지의 대기업들은 대부분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만큼 코스피 지수가 오르면 국내 기업들의 가치가 높아지고 증시의 활황시장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의 경우에는 쉽게 말해 코스피의 동생 격이라 할 수 있는데 아직 코스피 상장 자격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시장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KOSPI) | 코스닥(KOSDAQ) | |
구분 | 우리나라 우량주 시장으로 대기업 위주의 주식시장 | 우리나라 유망주 시장으로 벤처 및 중·소기업 위주 |
상장요건 | 매출 1천억원 이상 + 3년 평균 매출액 700억원 이상 | 시가총액 500억원 이상 매출액 30억원 이상 |
대표기업 | 삼성전자, 엘지, 현대차, 기아, 네이버, 카카오 등 |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JYP Ent. 등 |
코스피 뜻 의미
코스피(KOSPI)란,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줄임말로 종합주가지수를 의미하며 현재의 유가증권시장 주가지수를 코스피지수, 유가증권시장을 코스피시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1956년 국내 최초로 발족되었고 2005년 통합된 한국거래소의 전신인 증권거래소에서 시작된 종합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코스피 지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지수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 산출 방법
- 코스피 지수 = 비교시점 시가총액 / 기준시점 시가총액 x 100
코스닥 뜻 의미
코스닥(KOSDAQ)이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줄임말로 미국의 나스닥 시장을 참고로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1996년 7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개설된 첨단 벤처기업 중심 시장입니다.
코스닥 지수 산출 방법
- 코스닥 지수 = 비교시점 시가총액 / 기준시점 시가총액 x 1000
코스피 코스닥 차이
코스피 코스닥 차이의 가장 큰 부분은 상장 요건에서 볼 수 있듯이 기업의 규모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만 봐도 굵직굵직한 대기업들이 대거 몰려있어 어느정도 안전성이 입증되어 있지만, 코스닥 시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반면에 진입 장벽(상장요건)이 낮은 중소 벤처기업이 주를 이루는 코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 위주로 형성돼 있습니다.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시장의 출렁임이 큰 편이며 리스크(위험성) 또한 높다는 치명적 단점이 존재합니다.
코스피 코스닥 주식투자 성향에 따른 차이
주식 투자시 본인의 투자 성향과 원칙에 따라 코스피 코스닥 차이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다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길 원한다면 코스피 시장에서의 대형주 위주의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반면에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내하면서 공격적인 투자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자 한다면 코스닥 시장에서 향후 유망 산업주 위주의 투자가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