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농증 치료 방법 및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

축농증 치료 방법과 어떠한 경우 축농증 수술이 꼭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의 얼굴 뼛속에는 몇 개의 빈 공간이 존재합니다. 이 빈 공간을 코 옆에 위치한 동굴 같다고 하여 ‘부비동’이라 부릅니다.

이 공간은 머리 뼛속에 있는 뇌를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 부비동이라 부르는 빈 공간 안에 세균 및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데 이를 ‘부비동염’이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축농증의 정확한 병명은 부비동염입니다.

축농증 증상

축농증이라고 하면 보통 누런 콧물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만성으로 악화된 꽤 심각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심한 코막힘과 함께 후각 감퇴, 콧물이 코와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축농증 환자의 CT 촬영 사진을 확인해보면 코 주변 동굴 같은 공간인 부비동의 염증으로 콧물 등의 분비물이 빠져나오지 못해 꽉 막혀있게 됩니다.

이처럼 심한 충농증 환자들의 경우 만성 두통, 코골이, 수면장애, 얼굴 및 치아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염증이 뇌와 눈 주변으로 퍼질 우려도 있습니다.

후비루에 의해 목에 이물감을 느끼거나 기침이 잦아지며 세균이 목에서 증식하기 쉬워져 심한 입 냄새와 편도결석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입냄새 원인, 편도결석 제거 쉽게 빼는법

급성 부비동염(=축농증)

코감기가 심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두통, 미열, 피로감, 누런 콧물, 코막힘, 뺨 또는 눈 주의 통증, 고열, 어금니 위쪽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적절한 치료가 안된 급성 부비동염으로부터 발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막힘, 지속되는 누런 콧물, 뒤로 넘어가는 콧물, 두통, 집중력 감소, 만성 인후통, 기침, 기관지 천식 증상 악화, 후각 감소 및 소실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어린이 축농증 증상

  • ​10~14일 이상 지속되는 감기 증상
  • 끈적끈적한 황록색의 비강 분비물
  • 코가 목뒤로 넘어가는 것, 인후통, 기침, 구역, 구토
  • 6세 이하에서는 드문 두통
  • 보채거나 축 늘어짐
  • 눈 주변에 부종이 나타남

부비동염 원인

부비동의 주요 기능은 숨 쉬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콧속과는 작은 구멍으로 통해 있어 환기가 이루어지고, 부비동 내의 분비물이 자연스럽게 콧속으로 배출 되도록 합니다.

부비동염은 염증이 발생하여 콧물이 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때 세균감염, 염증 발생 등으로 점막이 붓고, 부비동의 자연 공간을 더욱 폐쇄시켜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부비동염 발생 원인 6가지

  • 치아 감염, 급성 비염
  • 급작스러운 기압 변화 및 외상에 의한 물리적인 손상
  • 흡연이나 공해 등의 자극성 환경 물질
  • 비강 구조의 이상상태 : 구개열, 코 연골이 휘어 있는 비중격 만곡증
  • 부동성 증후군과 같은 유전 질환
  • 당뇨, 혈액질환, 후천성 면역 결실증, 영양 결핍, 면역력 저하

축농증 치료

축농증 치료에는 항생제 등의 약물 치료와 항염증제, 혈관수축제, 비강분무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축농증 치료에 있어서 결국엔 꾸준한 관리가 관건입니다.

제 경우 충녹증으로 인한 중이염으로의 발전, 중의염에서 만성 중이염으로 진행됐으며 결국엔 수술을 받게 된 케이스입니다.

극심한 충농증 증상은 결국에 코를 세게 푸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이는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만성으로 진행된 중이염은 고막의 천공과 청력 저하 등 최악의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식염수 코세척(필수)

축농증에 의해 비롯되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하루 2회 정도의 코세척은 기본입니다.

코세척 시 흘러나오는 분비물과 식염수를 받을 수 있는 세면대나 세숫대야 위에서 코에 기구 등을 삽입하고 식염수를 분무게 되며 분무된 식염수는 반대쪽 코와 입에서 흘러 나오도록 합니다.

코세척시 주의할 점은 반드시 “아~” 소리를 내면서 코세척 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세척에 렌즈 세척용이 아닌 너무 크지 않은 단위로 포장된 멸균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걸 권장합니다.

간혹 고농도의 소금물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점막에 오히려 강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장기적인 사용 측면에서는 좋지 못합니다.

​사용하고 난 기구는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따뜻한 물로 세척하고 물이 고이지 않도록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농증 수술 필요한 경우

만성 축농증 환자는 약물 및 보조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거나, 비강이나 부비동에 병변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런 경우 축농증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축농증 환자 대부분은 내과적 치료로도 치유되는 경우가 많아 수술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합병증으로 진행된 경우, 환자의 극심한 통증에도 내과적인 치료로도 개선이 어려운 경우 등에 따라 수술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충농증 수술 후 관리

축농증을 수술한 경우도 관리는 필수입니다. 실제로 이비인후과 교수들은 충농증을 가리켜 ‘수술이 반, 수술 후 관리가 반’이라고 표현할 만큼 코 세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코 세척을 하면 코와 부비동 내에 있는 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좋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 귀에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귀에서 삐소리 나는 이유, 이명 원인 및 개선법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콧속을 생리식염수로 자주 세척하는 한편 알코올과 카페인 등의 섭취를 자제하는 등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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