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수할 때 중요한 것 수익을 보는 것보다 손실 낮추는 것입니다. 수십억 굴리는 왕개미가 전하는 주식 투자 시 반드시 꼭 알아둬야 할 체크 사항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자본 잠식된 기업은 반드시 피한다.
1) 자본잠식
자본잠식이란, 기업의 적자 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이 잠식된 상황을 의미합니다.
자본잠식이 50% 이상 시 관리종목 편입 사유이며 2년 연속 50% 이상과 전액 잠식 시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됩니다.
또한 자본 잠식된 기업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 또한 주가가 급락할 수 있는 잠재적 악재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매수 전 체크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2) 감자
주식은 무상감자와 유상감자로 구분됩니다. 무상감자는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손금으로 인해 이익배당을 할 수 없거나 주가 하락의 우려로 인해 신주발행이 불가능할 경우에 시행됩니다. 자본금을 감소시키고 기업의 자산은 감소 시키지 않아 자본총액에는 변동이 없습니다.
유상감자는 보상이 있는 주식의 감자를 의미합니다.
현재 소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액보다 적은 금액일지라도 한 주당의 가격을 정해 주주에게 감자에 대한 보상을 하는 것인데 이는 기업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합병할 때 시행됩니다.
3) 자본총계 < 자본금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다면 자본 잠식 상태이며 이러한 기업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매년 만성적자로 인해 결손금이 누적된 상황이며, 전자 공시시스템에서 종목 검색을 해보면 이익잉여금을 쌓아 놓기는 커녕, 결손금만 누적된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기업은 잠재적 악재를 내포하고 있기에 반드시 주식 매수 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은 거르자.
업종마다 평균적 부채비율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부채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이 평균적으로 상당히 둔하고 부채비율이 높다면 현금 흐름이 많이 악화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며 100% 미만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적자기업이 아닌데도 부채비율이 줄어들지 못하는 기업은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기업의 현금 흐름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 측면 차원에서도 부정적이기 때문에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하고 하락 또는 횡보 국면에서 머물 확률도 높은 만큼 반드시 하시길 바랍니다.
횡보란, 주식의 가격이 장기간 비슷한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상태를 말함.
적자기업은 피한다.
한번 적자가 나기 시작하면 흑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감소합니다.
대박주는 동전주와 흑자 전환 기업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지만, 오히려 쪽박을 찰 가능성도 높은 편입니다.
안정적인 실적 및 성장성이 동반되면서 주가가 아직 싸게 거래되는 기업도 많으므로 적자 기업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단기적인 이슈로 급등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추세가 잡힌 종목은 매수를 피한다.
손절의 충분한 연습 또는 경험이 부족한 투자자인 경우 추세가 잡힌 종목에 대한 주식을 매수하는 건 매우 위험합니다. 주가는 강세시작에서 매집구간, 상승구간, 과열구간으로 구분되고 약세시작에서 분산, 공포, 침체구간으로 나뉩니다.
개인투자자가 접근하는 추세가 잡힌 상태에는 과열구간인 즉 주가가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고점을 의미합니다.
기업의 실적 및 성장성 악화, 매집구간에서 주식 매수한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질 시엔 큰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식 매수하기 좋은 타이밍
추세이탈 후, 매집구간에서 매수해서 단가관리를 통해 최대한 단가를 낮추고, 상승 및 과열구간에서 차익 실현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 방법입니다.
추세 이탈 후 매집 박스권을 만들어주는 구간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간입니다.
매집 박스의 조건은 종목 선정 6단계를 모두 통과한 종목만 해당하며, 기업가치 측정에서 통과한 종목이 매집 박스권을 만들어 준다면 주가가 바닥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주가가 하락할 땐 적게 빠지고, 주가가 상승할 땐 상승 폭이 훨씬 큰 걸 확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 매수 리스크 최소화 전략 요약
- 포트폴리오 구성시 리스크를 제한시키기 위한 종목당 최대 비중을 10% 미만으로 제한을 둬 리스크를 재한 시켜야 한다.
- 종목당 비중을 높이게 되면 리스크가 커지고 수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리스크가 커지고 손실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종목당 리스크를 제한해야 한다.
- 3% 이상 상승 종목은 피하는 것이 좋고 주식 매수는 되도록 음봉때 하는 것이 좋다. 기술적 캔드 흐름을 살펴보면 양봉 이후 양봉이 나올 확률보다는 음봉 다음 양봉 흐름이 나타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 손절에 자신이 없다면 반드시 추세가 집힌 종목을 피하고 추세가 잡히기 전 거래량이 최저치인 구간을 노려야 손실보다 수익을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