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 증상 1~3단계, 미리 숙지하는 저혈당 쇼크 발생시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얼마 전에 시청한 뉴스에서 운전 중 저혈당 쇼크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 사건을 접했습니다.
체내 포도당 수치가 정상 아래로 갑자기 떨어져 정신을 잃게 되는 현상인데 현재 국내 성인 당뇨 환자 가운데 저혈당 쇼크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당뇨병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저혈당 쇼크 증상입니다.
저혈당 쇼크 원인
저혈당에 의한 쇼크 증상은 보통 당뇨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제때 당분을 섭취하지 못했을 때 일어납니다.
뇌와 신경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떨어지면 심할 경우 의식을 상실하게 되는데, 만약 운전 중에 이러한 일이 벌어지면 대형사고로까지 이어져 심각한 위험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을 투여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거나 활동량이 많은 경우나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할 때 주로 생깁니다.
그 밖에도 환자가 실수로 많은 양의 인슐린을 투여하거나 음주를 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당 기준 수치
혈당이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하는 저혈당은 혈당 수치가 70mg/dL 이하일 때를 말합니다. 정상 혈당 수치는 공복일 때 70~110mg/dL, 식후 2시간 혈당은 140g/dL이하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만약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의 고혈당인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권장 혈당 정상치, 식후 2시간, 4시간, 공복혈당 등
단계별 저혈당 증상 (1~3단계)
1단계(경고) : 저혈당의 전조 증상
공복감(배고픔), 두통, 경련, 기운이 쫙 빠짐과 동시에 어지럼증, 현기증, 가슴(심장) 두근거림, 식은땀, 손끝이나 혀, 입술 주변 부위가 무감각하거나 저려옴
2단계(위험) : 저혈당 진행 상태
- 극심한 피로감
- 시력 이상
- 두통
- 졸음
- 집중력 저하
3단계(응급) : 저혈당 위급한 상황
- 얼굴색의 창백함
- 어눌해진 말투
- 의식이 저하
- 경련 및 실신
저혈당 쇼크 증상 대처법
저혈당인 상태가 지속되면 경련 혹은 발작이 일어나고 저혈당 쇼크로 이어져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단기간 뇌의 손상을 일으키고 생명을 위협할 만큼 촌각을 다투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고령의 당뇨 환자인 경우는 전조나 경고 신호 없이 곧 바로 쇼크가 올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저혈당 대표적인 전조 증상으로 공복감,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식은땀, 현기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저혈당 전조 증상이 느껴질 때는 사탕 3~4개, 탄산음료, 과일주스, 설탕, 꿀 등을 빠르게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조취를 취했음에도 의식 저하가 찾아오고 증상이 반복 및 지속되는 경우 119를 호출해 서둘러 응급실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우선적인 응급조치로 고농도의 포도당이 함유된 수액을 공급 받게 되며, 이후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시행됩니다.
저혈당에 의한 증상을 앓았던 병력이 있거나 당뇨병에 의한 약제 사용으로 저혈당증의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는 항상 저혈당 증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 대처하는 음식
저혈당 관련 깊은 유사 증상을 보일 시 언제라도 긴급으로 섭취할 수 있는 당 성분이 높은 음식(사탕, 초콜릿, 과일 등)이나 음료를 항시 상비하고 다니는 것이 권장됩니다.
저혈당에 의한 증상은 다른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단순히 증상만으로 저혈당을 판단하기보단 혈당 측정기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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