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자다가 다리에 쥐나는 이유와 쥐났을때 빠르게 푸는법과 쥐안나는법(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잘 자다가 갑자기 다리 종아리에 쥐가 날 때가 있습니다. 다리에 쥐나는 것은 두고 ‘근육경련‘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쥐 났을 때 난 종아리 등의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면 근육이 매우 단단하게 수축돼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쥐가 풀리고 난 이후에도 며칠 동안은 통증을 동반하며 보행에 어려움 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깊은 잠을 자다가 갑작스럽게 다리 종아리에 쥐났을때 상황이 되면 다리를 움켜잡은 채 말 못할 통증의 고통스러움을 견딜 수 밖에 없습니다. 인체에서 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다리이며, 다리에서도 종아리가 근육 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입니다.
쥐났을때는 일반적인 다리 저림과는 다르게 근육수축이 일어난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늘려 스트레칭 해주면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자다가 다리에 쥐나는 이유 5가지
하체 근육의 지나친 사용
다리 근육의 사용이 많은 스포츠를 즐겨 하는 경우 허벅지, 종아리 등의 부위에 쉽게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평소 쓰지 않던 근육의 사용이 갑자기 잦아들게 되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갑자기 활성화 돼 쥐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무더운 날씨에 원활한 수분 공급이 안됐을 때 흔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다리 근육 과부하에 의한 근육 경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칼륨 마그네슘 영양소 결핍
우리 몸 속 칼륨과 마그네슘은 신경자극을 전달과 근육의 수축 및 이완 작용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습니다.
체내 필수 영양소인 칼륨 및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이러한 기능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므로 다리 종아리 부위 쥐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들 영양소가 많은 아보카도, 바나나, 시금치, 다시마, 미역, 김 등의 음식을 드시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정 질환에 의한 경우
원인이 될 만한 특별한 위험인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쥐가 자주 난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심장·간·콩팥 등에 이상이 있거나 뇌질환·허리 질환이 허벅지나 종아리 등 다리 쥐나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특히 다리(허벅지·종아리·발) 저림 및 근육 경련 증상을 수반하는 질환으로는 하지정맥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이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
잠을 잘 자다가 다리에 쥐나는 이유로 혈액 순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수면 중에 깨어 있을 때에 대비해 0.3도가량 낮아집니다. 이때 만약 에어컨 혹은 선풍기를 켜놓거나 이불을 충분히 덮지 않는다면 근육이 급격히 수축해 다리에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근육량 감소
위와 같은 의심스러운 인자가 없음에도 자주 쥐가 발생한다면 근육량의 감소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근육량도 함께 감소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운동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하체의 혈류량도 감소하면서 신체 전신으로의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근육의 피로도를 높여 수면 중 다리/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쥐났을때 푸는법
쥐가 났을 때는 근육을 천천히 이완시킬 수 있는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해주면 쥐났을때 푸는법으로 효과가 좋습니다.
종아리에 쥐가 난 경우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려 펴도록 하고 다른 사람이 발을 몸쪽으로 눌러주게 되는데, 뭉친 근육의 반대 방향으로 잡고 천천히 눌러주면 비교적 빠르게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만약 혼자 있을 때, 쥐가 났다면 쥐가 난 반대 방향으로 근육을 움직이는 것도 빠르게 증상이 완화되는 방법입니다.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 의자에 앉아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이러한 동작이 어렵다면 발끝을 얼굴 쪽으로 천천히 구부려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근육을 풀어준 이후에도 혈액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천천히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쥐 안나는법
잠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 시키면 수면 중 발생하는 근육 경련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잘 때 다리 밑에 베개를 받치고 자면 됩니다. 또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자주 쥐나는 종아리, 허벅지 등의 부위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며 마사지를 통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