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모드 부작용(통증, 멍, 붓기, 볼패임, 흉터)
올해 가장 주목받는 피부과 시술 중 하나로 단연 인모드리프팅이 꼽힌다. 인모드는 기존 리프팅 기기와는 달리 두 개의 핸드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핸드피스가 지방 제거와 탄력 강화 기능이 있어 입체적인 윤곽 리모델링과 피부의 탄력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인모드 효과 (단계별)
먼저 인모드의 1단계인 FX는 고주파 에너지와 고전압전류(HVP)를 동시에 발생시키는데 피하지방층까지 깊숙히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의 탄력을 강화시키고 지방세포를 제거한다. 이로 인해 이중턱, 턱살, 심부볼 리프팅에 매우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2단계인 Forma는 얼굴 전체의 진피층에 고주파 열 에너지를 전달한다. 약 43도의 고주파 에너지가 피부 표면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진피층에 작용하는 원리다. 진피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재생시키고 피부조직을 복원한다. 이는 콜라겐 감소로 인해 늘어진 피부, 주름, 노화된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며 얼굴 전반의 탄력 개선과 잔주름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인모드 Forma 단계를 반복하면 써마지 만큼의 탄력 강화 효과도 충분히 가능하다.
피부 탄력 보강보다 지방 제거를 원하는 경우 FX 단계만, 지방은 없으나 얇고 주름진 피부의 탄력을 높이고자 하는 경우 Forma 단계만을 선택하여 집중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FX와 Forma 단계를 함께 병행할 경우 가장 완성도 높은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모드 시술 후의 효과는 대략 한 달 내외부터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피부의 재생 주기가 약 한 달임을 고려할 때, 인모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주파/초음파 리프팅 장비들 대부분 시술 한 달 후부터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인모드 리프팅 시술 주기
개인의 피부 상태, 지방층의 두께, 연령 등에 따라 적합한 횟수와 주기는 상담 후 결정된다. 한 번의 시술로도 상당한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약 12주 간격으로 34회 이상 반복 시 효과와 유지 기간 측면에서 극대화된다. 1회 시술 후 경과를 확인하며 다음 회차 시술을 진행하며, 피하지방으로 인한 고민이라면 주기를 일주일 정도로 짧게 하여 집중적인 효과를 노릴 수도 있다.
인모드 통증
인모드 통증은 사람마다 느끼는 아픔의 정도와 차이는 다르므로 이렇다, 저렇다 단정할 순 없지만, 인모드 통증은 뜨거워서 놀라는 정도이지, 아프진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모드 부작용
모든 시술이 그러하듯 인모드 리프팅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고주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울쎄라나 슈링크와 같은 고강도초음파(HIFU) 시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깊이 조절 실수로 인한 볼패임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인모드 멍, 붓기, 볼패임
FX 단계는 시술 후 높은 확률로 멍이 발생할 수 있다. 부항을 뜨는 것과 유사한 원리로 피부를 흡입해 시술하기 때문에 멍이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다. 대부분 메이크업으로 커버 가능한 수준이긴 하나, 중요한 약속이나 행사가 있다면 스케줄 조정을 권장한다. 멍이 발생한 부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면 회복 시기를 더 앞당길 수도 있다.
드물게 붓기나 홍반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하루에서 이틀 내에 대부분 가라앉는다.
Forma 단계에서는 스크래치, 화상, 물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핸드피스와 피부의 접촉면이 떨어지지 않도록 수직 각도를 유지하여 러빙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스파크가 발생하여 상처가 남을 수 있다. 이는 시술하는 전문의의 미숙함으로 발생하는 인모드 부작용 증상이므로 전문의의 적절한 시술 경험이 있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인모드 부작용 증상으로 좌우 비대칭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인모드는 시간으로 구분되므로 좌우에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도록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다. Forma 단계에서는 양손을 사용하여 동일한 압력과 속도로 러빙하는 것이 핵심이다.
맺음말
결국 충분한 상담과 적절한 시술을 받는다면, 앞서 설명한 인모드 부작용은 대부분 미미한 수준이다. 인모드 시술 후에는 특별한 주의사항이 없으며, 시술 직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고주파 에너지(열)를 사용하는 시술인 만큼 냉찜질 등의 쿨링 행위는 피하고, 대신 자외선 차단제와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 보습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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