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쇄골 통증 유발하는 대부분의 원인 3가지

왼쪽 쇄골 통증 원인 3가지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왼쪽 쇄골 통증을 느낄 때가 있다. 쇄골은 가느다란 뼈이지만 어깨와 팔의 움직임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왼쪽 쇄골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왼쪽 쇄골 통증 유발하는 원인 3가지

단순한 근육통에서부터 신경 압박, 심장 질환까지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 본문에서는 왼쪽 쇄골 통증의 흔한 원인 3가지를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과 대처 방법을 살펴보겠다.

근육 긴장 및 염좌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 긴장과 염좌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무리한 움직임을 하거나 오랜 시간 한쪽 방향으로 자세를 유지할 때 발생할 수 있다.

책상에서 한쪽으로 기운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무거운 가방을 왼쪽 어깨에만 메고 다니는 습관이 있다면 쇄골 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된다.

특히, 운동을 하면서 팔이나 어깨를 갑자기 과하게 사용하면 근육에 무리가 가고 이로 인해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테니스나 골프 같은 스포츠를 하다가 어깨를 심하게 회전하면 왼쪽 쇄골 주변의 근육이 손상되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근육 긴장이나 염좌로 인한 통증은 대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찜질을 하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면 완화된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거나 팔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진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쇄골 골절 또는 골절 후유증

쇄골은 외부 충격에 의해 쉽게 골절될 수 있는 부위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격렬한 운동 중에 부딪히는 경우 골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골절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통증과 함께 붓기, 멍, 뼈의 변형이 나타날 수 있다.

골절이 회복된 후에도 후유증으로 인해 통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왼쪽 쇄골 골절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뼈 주변의 조직이 굳어지거나 신경이 눌려서 통증이 재발할 수도 있다.

골절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은 어깨와 팔을 움직일 때마다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가벼운 충격에도 통증이 쉽게 유발될 수 있다.

골절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은 물리치료나 재활 운동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쇄골 부위의 부담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팔을 움직일 때 불편함이 크다면 정형외과에서 추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심장 관련 질환

왼쪽 쇄골 통증은 단순한 근육 문제일 수도 있지만,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은 흉부 통증뿐만 아니라 왼쪽 어깨와 쇄골 주변까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과 함께 왼쪽 어깨, 팔, 쇄골 주변까지 통증이 퍼질 수 있다. 특히,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심근경색은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가슴 통증과 함께 어깨와 쇄골 부위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호흡곤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만약 왼쪽 쇄골 통증이 가슴 통증과 함께 나타나고 숨이 차거나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장 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한 통증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글을 마치며

왼쪽 쇄골 통증 원인은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단순한 근육 피로부터 골절 후유증, 심장 질환까지 원인이 다양하다.

만약 통증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자세를 교정하고 스트레칭이나 찜질을 통해 완화할 수 있지만 지속적이거나 심한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왼쪽 쇄골 통증이 가슴 통증과 함께 나타나거나 팔까지 저린 느낌이 든다면 심장 질환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어깨와 쇄골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