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쇄골 통증, 가장 흔한 원인 TOP 3

오른쪽 쇄골 통증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3가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이유 없이 특정 부위에 통증이 생길 때가 있다. 특히 오른쪽 쇄골 통증은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다. 갑자기 찌릿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움직일 때마다 아픈 경우도 있다.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더 심각한 원인이 있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른쪽 쇄골 통증 원인 3가지

이번 글에서는 오른쪽 쇄골 통증의 대표적인 원인 3가지를 알아보고 각각의 특징과 대처 방법을 소개한다.

근육 긴장과 염좌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 긴장과 염좌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팔을 많이 사용하거나, 어깨를 무리하게 움직였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가령,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힘을 줬을 때 근육이 긴장하면서 쇄골 주변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평소 자세가 좋지 않다면 쇄골 부근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된다. 책상에 앉을 때 어깨를 구부정하게 유지하거나,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한쪽 방향으로 보는 습관이 있다면 쇄골 주위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이러한 근육 긴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염좌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근육 긴장이나 염좌로 인해 발생한 통증은 대개 휴식을 취하면 완화된다.

따뜻한 찜질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쇄골 골절 및 골절 후유증

쇄골은 외부 충격에 취약한 뼈 중 하나다. 자전거를 타다 넘어지거나 스포츠 활동 중 부딪히는 등의 사고로 쉽게 골절될 수 있다. 골절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통증과 함께 부기가 생기며 심한 경우 뼈의 모양이 변형될 수도 있다.

하지만 골절 자체는 명확한 원인이 있기 때문에 쉽게 인지할 수 있다. 문제는 골절이 회복된 후에도 후유증으로 인해 통증이 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오른손잡이라면 오른쪽 어깨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쇄골 부위에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해져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골절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은 물리치료나 재활 운동을 통해 완화할 수 있다.

어깨와 쇄골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병행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뼈가 제대로 붙지 않거나 심한 후유증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신경압박 및 흉곽출구증후군

오른쪽 쇄골 통증이 단순한 근육 문제나 골절이 아니라면 신경 압박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의심될 수 있는데, 이는 쇄골 아래를 지나가는 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증상이다.

흉곽출구증후군이 있으면 쇄골 주변뿐만 아니라 어깨와 팔까지 저린 느낌이 들 수 있다. 팔을 위로 올리거나 특정 자세를 취했을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 손까지 저리거나 근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

이 질환은 주로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팔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다.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마우스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자주 나타난다.

초기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자세 교정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통증이나 신경 증상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물리치료나 약물치료가 기본적인 치료법이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고려될 수도 있다.

글을 마치며..

오른쪽 쇄골 통증은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다. 단순한 근육 피로일 수도 있고 골절 후유증이나 신경 압박과 같은 문제일 수도 있다.

특히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평소에 어깨와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필요할 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