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법 :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개인차가 존재하지만 보통은 50세 전후의 나이에 폐경을 맞이합니다. 폐경시기를 포함한 전후 10년(일반적으로 45~ 55세)을 ‘여성 갱년기’라고 합니다.
나이를 거듭할수록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감소하여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고 심신에 다양한 질병 및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갱년기에는 신체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게 되면서 안면홍조, 피로, 어깨통증, 질 건조증, 두근거림, 어지러움, 갱년기 땀 등 다양한 불편한 증상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은 에스트로겐의 감소 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인(직장, 가정, 주변환경 등)에도 복잡하게 관여하기 때문에 개인차가 심하고 전신의 모든 부분에 나타납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는데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갱년기 증상
- 생리불순
- 폐경
- 안면홍조
- 식은 땀
- 발열/발한
- 불면증
- 배뇨통
- 기분저하
- 의용상실
- 불안
- 무력감
- 기억력감퇴
여자 갱년기 증상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 증상 중 1개만 해당되도 갱년기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3개 이상 해당된다면 갱년기로 진단합니다.
- 갑자기 얼굴이 달아오르고 땀이 난다.
- 가슴이 두근거리고 조이는 느낌이 있다.
- 매사 의욕이 없고 우울하다.
- 신경이 날카롭고 화를 잘 낸다.
- 초조하고 불안하다
- 밤잠을 설친다.
- 심신이 쉽게 피로하다.
- 부부관계에 의욕이 없다.
- 소면이 자주 마렵고 요실금 증상이 있다.
- 관절통이 있고 쑤시거나 아프다.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여자 갱년기 증상 살펴보기
1) 땀, 안면홍조
여성에게서 갱년기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특징적 증상은 땀 흘림과 안면홍조 증상입니다. 특히 안면홍조는 갱년기 여성의 약 80%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으로 종종 밤에 나타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가슴 상부와 얼굴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전신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 증상은 일반적으로 5분 이내로 지속되며 하루에 여러 번 반복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감이 가라앉으면서 식은땀을 흐르기도 하며 어지러움 및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2~3년 정도 나타나다가 증상이 소멸되지만 5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불면증 증상
여자 갱년기 증상 중에서 한가지로 불면증이 있습니다. 새벽 시간 잠에서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일어난 후 다시 잠들지 못하는 경우, 깊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여성 갱년기 불면증 증상에 해당됩니다.
단순히 불면증만을 느끼기도 하지만 땀에 의한 불면증, 불안감에 따른 불면증, 야간 빈뇨로 인한 불면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유지하고 되찾기 위해 기상 및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질건조증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해 질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고 질의 상피조직이 얇아져 질 건조증 및 가려움증, 위축성 질염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폐경 후 전체 여성의 47%를 차지할 만큼 높은 확률로 나타납니다. 질 건조는 성교 중 통증을 유발하며 정상적인 성기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4) 요실금
기본적으로 여성에게서 요실금 증상이 흔하게 발생하는 이유는 신체적인 구조상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직선적이며 골반 근육이 남성에 비해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폐경 및 갱년기에 의한 에스트로겐 여성 호르몬이 감소되어 골반 근육이 느슨해지는 것도 요실금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마다 소변이 나온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기 위해 배에 힘이 들어갔을 때 소변이 나오는 등 증상은 매우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소변 용무를 보고 나서 속옷을 올렸을 때 속옷이 흠뻑 젖는 경우도 이에 해당합니다.
골반 근육을 수축하고 이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골반 운동 및 체조를 실시하면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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