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검사 종류별 방법 진단 치료 과정 정리

알레르기 검사 종류별 방법 진단 치료 과정 정리

다양한 요인에 의하여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알레르기 질환은 일종의 면역 시스템 오작동입니다. 일반 사람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예민하게 반응해 괴롭힘을 당하는 질환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비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면 바이러스 노출에 의한 콧속의 염증이나, 외부 물질 중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등에 의한 영향을 받아 지속적인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으로 고통 받게 됩니다.

초기에 알레르기 검사 필요한 이유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해 오인하거나 잘못된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문제가 됩니다.

특히 감기로 오인해 정확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코점막 내의 염증이 더욱 커져 위험해질 수 있고 이차적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환경 오염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등에 의하여 답답함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이를 유발하는 원인 파악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검사 필요성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유발 물질의 흡입과 접촉에 의하여 콧물이 흐르고 숨을 쉴 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으며, 두통과 집중력 저하 등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의 경우 골격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알레르기 비염에 의한 증상으로 입을 벌리는 습관이 생겼다면 턱관절과 안면 비대칭, 치아 배열의 불균형 등을 초래해 외적인 부분까지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알레르기 검사가 중요하며, 치료 시기가 지체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검사 종류 및 방법

다중 알레르기 항원 MAST 혈액 검사

혈청 검체 1개로 여러가지 알레르겐에 대한 특이 IgE를 검사합니다.

​피부 질환이 심한 경우, 임신 여부, 약물 복용 여부, 나이 등과 관계없이 채혈 가능하며 적은 양의 혈액으로 여러 종류의 IgE 측정이 가능합니다.

현재로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알레르기 선별 검사 방법으로 피부 검사가 힘든 소아, 유아, 어린이가 하기에 수월한 편입니다.

검사 결과 및 진단까지는 약 5~7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ImmunoCAP(UniCAP) 혈액 검사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의심되지만, 피부 검사나 MAST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경우 권장되는 알레르기 검사 방법입니다.

개별 항원(알레르기 물질)에 대해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 Ig) E 물질이 혈액 내 어느정도가 존재하는지 매우 정밀한 수치까지 측정이 가능합니다.

혈정검체 1개로 1개의 특이 IgE 측정하는 검사법으로 정확도가 MAST 검사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많은 양의 혈액이 필요하며 비용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음식물(우유, 계란, 땅콩) 알레르기 확인에 효과적이며, 흡입항원(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털, 곰팡이), 음식항원(계란, 우유, 견과류, 갑각류, 밀가루), 곤충독(꿀벌독, 말벌독, 불개미독), 약물(페니실린, 세파클러)에 대한 특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결과 및 진단까지는 약 5~7일 정도가 소요됩니다.

​피부단자 검사

침이나 바늘을 이용해 등이나 팔에 표피만 살짝 들어 올린 후,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노출시켜 반응을 살피는 알레르기 검사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부동 자세를 유지한 채 피부를 바늘로 약 20회 긁어야 하는 만큼 바늘만 봐도 무서워하고 자지러지는 아이들에게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검사 완료까지 약 40분 소요되지만, 검사 결과는 당일 확인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약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시행할 수 없습니다.

알레르기 질환 치료 과정

알레르기 검사 결과 진단된 경우 치료는 원인이 되는 항원의 회피를 최우선의 목표로 합니다.

검사 상으로 확인되고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인 경우는 비교적 제한 및 회피가 쉬운 편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대 동물의 비듬 알레르기인 반려 동물(강아지, 고양이)이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요즘은 반려동물도 가족과 같이 여기는 만큼 회피가 불가한 경우라면 항히스타민, 항류코트리엔제, 흡입용스테로이드 등으로 증상을 경감시켜 주는 알레르기 치료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치료가 계절성으로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 대해선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결국에 근본적인 치료는 알레르기 면역 치료입니다. 알레르기 면역 치료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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