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머리 아플때, 술먹고 속 안좋을때 술깨는법으로 효과가 좋은 꿀팁 숙취해소법 몇가지를 모아봤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난 다음날 아침이면 머리 아픈 두통, 현기증, 속 안좋을 때 나는 메스꺼움 등 괴롭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이 바로 ‘숙취’입니다.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은 담배 연기 등에 포함된 유해 물질로 우리 몸에서 알코올에 분해될 때 생성되게 됩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대사 기능을 초과 한 양의 음주 즉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 다음날 아침 우리 몸 속에 남아 있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두통과 구토 등의 전형적인 숙취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몸을 탈수 상태로 만들고 이로 인해 현기증과 두통 등을 유발합니다.
술먹고 손 안좋을 때, 머리 아플때 숙취해소법
대릉혈 지압법
손바닥과 손목이 이어지는 중간 손금의 정가운데에 위치한 대릉혈을 지압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건강 TV 채널에서도 여러차례 소개된 적이 있는 이미 검증을 끝 마친 술깨는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릉혈을 최소 30초 이상 충분히 지압해주면 간기능의 활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불러와 숙취가 어느정도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 쥬스 마시기
술 빨리 깨는법(숙취해소법)으로 토마토 쥬스를 드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양 사람들은 숙취해소법으로 토마토 섭취를 많이 합니다. 토모토에 포함된 다량이 리코펜 물질은 알세트알데히드의 작용을 억제해 알코올 성분의 분해 효소 작용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에는 리코펜을 비롯해 위장의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구연산 성분이 풍부해 술로 지친 위장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만약 가정에 토마토가 없다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토마토 쥬스를 드시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초코우유 마시기
의외로 초코우유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좋다는 얘기 들어보셨는지요?
술 마시기 전이나 술마신 후에 초코우유를 챙겨 드시면 숙취해소는 물론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우유의 아미노산, 지방, 비타민A, 나트륨 등의 영양소가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면서 속쓰림이나 메스꺼움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달콤한 맛을 내는 초코우유에 포함돼 있는 흑당, 타우린, 카테킨 성분이 알코올을 분해하고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이온음료 마시기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탈수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코올에는 이뇨 작용이 있는데 소변의 생산을 증가시키고 땀으로 체내 수분을 배출시키게 됩니다. 이는 정상적인 신체 기능에 필요한 체액과 전해질의 손실을 초래합니다. 또한 과음을 하게 되면 구토를 유발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체내의 수분 혈당이 부족하게 되면 두통이나 구토 등의 숙취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을 충분히 마셔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지만 수분, 당분, 염분을 균형있게 보충하기 위해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도 숙취해소법으로 효과적입니다.
바나나 섭취하기
술먹고 잠자리에 들기 전 바나나를 드시면 다음날 보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 우리 몸에 남아있는 알코올 성분은 체내 전해질을 급격하게 감소시켜 어지럽고 무기력하고 졸리게 만듭니다. 그 이유는 알코올을 분해하면서 몸 속 다량의 칼륨과 마그네슘 성분의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한 개 정도만 드시더라도 에너지 대사량을 높여 숙취로부터 빠른 회복을 도와주게 됩니다.
대구탕으로 해장하기
숙취해소법으로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해장 음식은 시원한 맛이 으뜸인 ‘대구탕’입니다. 대구탕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애주가들 사이에서 사랑을 받는 술자리 단골 인기 메뉴입니다.
술 안주로 혹은 과음한 다음날 해장 음식으로 드시더라도 숙취로 인해 울렁거리고 메스꺼운 속에도 부담 없이 챙겨 드실 수 있습니다.
숙취해소법으로 나쁜 습관
목욕 및 사우나하기
간혹 술깨는법으로 사우나에 가서 목욕을 하는 것이 ‘숙취해소법으로 최고다’ 라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술깨는법으로 적절하지 않은 방법입니다.
알코올 성분은 약 90%가 간에서 분해되고 나머지 10%는 땀이나 소변과 함께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목욕이나 운동을 아무리 해도 이러한 작용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땀을 흘리게 될 경우 몸 속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지고, 혈액이 전신으로 확산되어 간에 혈액이 모아지지 않기 때문에 알코올의 대사 속도가 지연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억지로 하는 구토하기
속을 편하게 하거나 만취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손가락을 입안 깊숙이 넣어 일부러 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음식과 함께 술을 토해내면 몸에 흡수되는 알코올의 양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것은 적당한 음주를 즐기는 것이며, 술먹는 동안에도 수분 섭취를 틈틈이 하고 안주와 함께 먹는 습관을 들인다면 숙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