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두피에 비듬 생기는이유, 쉽게 비듬 없애는 법까지 쉽게 따라해보기
어두운 색의 옷을 입었을 때 하얀 비듬이 수북하게 쌓여 주변 사람들에게 비위생적인 사람으로 보일까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듬은 어떠한 여러 원인으로 인해 머리나 두피에 생기는 각질을 말합니다.
비듬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생활이나 수면 부족 등의 생활 습관, 호르몬 문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듬은 올바른 두피 케어와 생활 습관만으로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머리 두피에 ‘비듬 생기는 이유’와 비듬 없애는 법과 효과적인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성 비듬
지성 비듬은 크기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만졌을 때 피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모공에 막히기 쉽고 탈모의 원인이 됩니다. 지성 비듬이 발생하는 원인은 피지의 과도한 분비입니다.
피지의 분비량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남성의 경우 10대에서 60대까지 넓고 여성은 30대까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남성에게 지성 비듬이 생기는 기간이 긴 이유는 남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습니다.
피지 분비에는 계절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운 여름에는 대사가 좋아지면 피지선 활동도 활발해지고 피지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피지의 분비에 따라 비듬균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려움이나 염증의 근원이 되는 지성 비듬이 발생합니다.
건성 비듬
건성 비듬이 생기는 이유로는 두피의 건조와 관련이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많은 것이 원인인 지성 비듬에 대해 피지 분비가 적은 것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성 비듬은 두피가 건조한 가을부터 겨울 시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날씨가 추울때에는 피부는 물론 두피도 건조하기 쉽기 때문에 건성 비듬이 생기기 쉬운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조한 두피는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약간의 자극에서도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가려움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머리에 비듬이 자꾸 생기는 이유
샴푸후 제대로 헹구지 않은 경우
샴푸 후 제대로 헹구지 않고 샴푸가 남아 있는 경우 지성 비듬이 생기는 이유가 됩니다. 샴푸가 남아 있게 되면 두피가 더러워지고 모공에 쌓이게 됩니다.
모공에 쌓인 샴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화되어 피지와 먼지 등에 의해 두피에서 벗겨진 오래된 각질과 뭉쳐지게 됩니다. 그 결과 발생하는 것이 끈적끈적한 큰 지성 비듬 입니다. 제대로 샴푸를 헹구는 것이 지성 비듬의 방지로 이어지게 됩니다.
두피의 건조
두피가 건조해진 상태는 건성 비듬이 생기는 요인이 됩니다. 건조한 두피가 아니더라도 드라이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도 두피는 건조하게 됩니다.
건조한 두피는 피지가 적은 상태입니다. 피지의 장벽 기능이 약해지면 미숙한 각질이 벗겨집니다. 그 벗겨진 각질이 건성 비듬이 생기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건조한 두피 매우 과민해진 상태로 약간의 자극만으로 가려움증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지성 비듬과 건성 비듬이 생기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균형의 붕괴는 두피에 이상을 일으켜 비듬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두피의 혈류를 악화시키는 탈모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비듬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바로 잡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호르몬 밸런스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비듬 없애는 법
집에서 셀프케어하기
비듬이 심한 경우 피부과를 방문할 수도 있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집에서도 케어가 가능합니다.
특히 머리를 감을때 두피를 강하게 씻는 경우 피부가 손상되는 원인이 되어 비듬이 더욱 심해지거나 다른 트러블로 이어집니다.
두피를 손상시키지 않고 머리 감는법
- 샴푸는 두피에 닿지 않고 손에 먼저 덜어서 사용합니다.
- 머리카락을 씻는 것보다 두피를 가볍게 마사지하는 느낌으로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헹굴 때 뜨거운 물은 두피를 자극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 없애는 법으로 머리 감는 횟수가 너무 많으면, 필요한 피지까지 씻어 버리기 때문에 샴푸는 1일 1회 혹은 2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아연이나 치료 목적의 성분이 포함돼 있는 약용 샴푸를 일주일에 2회 정도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습니다.
약용 샴푸를 사용할 때는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에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두피를 마사지 마사지하듯 사용하며 바로 물로 헹궈내는 것이 아니라, 최소 5분 정도를 기다려 두피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라이어로 머리 말리는 법
가까운 거리에서 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자연건조를 하면 머리에 비듬이 발생하는 원인이 됩니다. 올바른 헤어드라이 방법을 익히고 비듬 발생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수건으로 두피와 머리카락의 수분을 닦습니다.
- 드라이어는 머리카락에서 10cm 정도 떨어져 사용합니다.
-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에 말립니다.
- 두피가 80% 정도 마르면 머리카락 쪽을 말립니다.
비듬 없애는 법 효과 좋은 샴푸 2가지
시중에 판매하는 많은 브랜드의 비듬 샴푸가 출시되어 있고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 봤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샴푸는 니조랄과, 헤드앤숄더 쿨멘솔 샴푸입니다.
니조랄
일반 마트가 아닌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할 수 있는 니조랄은 오랜 기간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될 정도로 그 효과는 이미 입증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시 부작용도 없는 편이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지만, 12세 미만의 어린이 사용은 피하며 일주일에 2회 이상의 사용도 권장되지 않습니다.
헤드앤숄더 쿨멘솔
헤드앤숄더는 애초에 비듬 샴푸를 기본 베이스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비듬 샴푸로써의 세정 기능이 뛰어나 비듬 개선에 효과가 좋고 사용 후에도 머리가 떡지지 않고 부드러운 코팅이 유지됩니다.
여기에 멘솔 기능까지 추가돼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헤드앤숄더 쿨멘솔 제품으로 세정하고 일주일에 1~2회 정도 니조랄을 사용하는 조합이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경우 오히려 두피에 각질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를 장시간 젖은 상태로 방치하고 있으면 비듬의 원인균인 보풍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도 비타민의 부족이 비듬을 발생시키는 이유이자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 B2의 경우 피지의 균형을 맞추고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이나 장어, 우유 등에서 섭취할 수 있으니 평상시에 꾸준히 챙겨 드시면 비듬 예방 및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머리와 두피에 비듬이 생기는 이유와 비듬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