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통증 일으키는 질환, 발목 삐었을때 초기 대처법

그런대로 참을 만한 증상이라 여기고 방치하거나 무리해서 움직이는 것은 금물입니다. 발목 통증이 있을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일상 생활에서 갑자기 발목 삐었을때 올바른 초기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발목에는 몸을 지지하고 지면에 접하는 다리를 연결하는 ‘발관절’이 있습니다. 발관절이란 발목에 있는 관절의 총칭하는 말로 3개의 관절로 구성된 복합 관절로 발관절이 정상적으로 기능한다는 것은 서고, 걷고, 뛰는 기본적인 신체 동작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과 발목의 관절은 26개의 뼈, 38개의 근육, 125개 인대의 매우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발과 발목은 신체의 6배 이상이나 되는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는 만큼 발목을 접질렀을때, 발목 삐었을때, 발을 헛디뎌 발목이 꺽겼을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쉽게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을 일으키며 부어 오르기도 합니다.

발목 골절인 경우 움직일 때마다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목 골절은 무리하게 운동이나 활동을 하다가 발생하는 경우 많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골절된 부분에서 더 심한 손상을 불러 일으켜 결국에는 관절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걷다가 발목 삐었을때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단단한 섬유 조직인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발목인대손상은 흔히 발목 삐었을때 나타나는 생활형 족부질환으로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인대는 엑스레이 상에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 검사로 손상의 유무를 확인하고, 또한 혈류의 상태를 관찰함으로써 인대의 상태를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목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발목 골절 및 탈구

발목 통증을 의심할 수 있는 질환으로 골절과 탈구가 있습니다. 골절은 발목 뼈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말하여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발목 질환이기도 합니다. 발목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은 계단이나 높은 곳에서 내려오거나 발을 잘못 헛디디는 등의 실수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외력이 걸리는 방향에 따라 골절 이외에 탈구나 인대 손상도 병발하는 경우도 많은 부상입니다.

발목에 골절이 일어나면 발관절부의 통증이나 붓기, 피하 출혈, 외측/내측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이 나타나 걷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심한 골절의 경우 뼈가 피부 밖으로 나오거나, 붓기가 심한 경우에는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 조직이 괴사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킬레스건 손상

아킬레스건 손상은 발목 뒤쪽에 위치한 발뒤꿈치 뼈에서 무릎까지 연결되는 힘줄인 아킬레스건에 염증이 생기거나 끊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30~50대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하는 경우에 일어나기 쉽습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뒤에서 걷어차거나 공에 세게 맞은 것처럼 심한 통증이 느껴지고, 파열음을 자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걸을 수 있다고 해도 발가락으로만 서는 자세는 할 수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원인으로는 점프나 턴을 하는 동작에서 종아리 근육이 가파르게 수축되기 때문이며, 노화와 관련된 아킬레스건의 퇴행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발목을 삐었을때 통증이 생긴다면 다른 증상일수도 있지만 아킬레스건 파열도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초음파나 엑스레이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

통풍은 엄지발가락 등 발목 아래 관절을 침범해 ‘바람만 스쳐도 아픈’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요산이 관절 속에서 굳어 결정화함으로써 일어나는 관절염으로 방치할 경우 관절의 파괴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성 질환과 신장기능 이상 등 전신적인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풍의 주요 증상은 관절의 붓기, 붉어짐, 발에 고통스러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으로 이러한 통증은 며칠 동안 계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통증은 엄지발가락 이외에도 발 관절, 아킬레스건, 무릎 관절, 손관절에 나타날 수 있으며, 귀에 통풍 결절이 생기거나 요로 결석이 생기기도 합니다.

통풍을 일으키는 원인은 혈액 중의 요산의 농도가 높아진 상태가 계속되는 ‘고요산혈증‘입니다. 고요산혈증의 발병 요인은 폭음, 폭식, 비만, 운동 부족, 신기능 저하 등이 있습니다.

단순 발목 삐었을때 올바른 대처법

우리 몸에서 발목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가는 발목 2개로 몸의 전체 무게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손상만으로 강한 통증이 있고, 보행을 하거나 움직이기조차 할 수 없는 등 일상 생활의 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목 통증 있을때 얼음 찜질하기

일상 생활에서 갑자기 발목 삐었을때, 발목 통증이 있을때 도움이되는 대처 방법으로 RICE요법이 우선시 되며 Rest(안정), Ice(냉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환부 들어올리기)의 순서로 풀이해 볼 수 있습니다.

RICE 요법

  1. 우선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발목이 쉴 수 있도록 안정을 취합니다.
  2. 붓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팩으로 냉찜질을 합니다.
  3. 붕대를 이용해 발목을 단단히 감아 고정하고 압박해 줍니다.
  4. 부상을 입은 발목을 심장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쿠션이나 베개 등으로 받쳐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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