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감기 몸살 증상은 감기와 함께 오는 경우가 있고 갑자기 무리한 활동을 하거나 극심한 피로가 생겼을 때 찾아오기도 합니다.
감기와 함께 찾아오는 몸살은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가 몸 안에 침투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관련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인플루엔자(독감)는 매년 겨울 11월에서 3월 사이에 급격히 유행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일반 감기에 비해 증상이 매우 강하며 일반적으로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이후, 38~39도의 고열을 동반하고, 오한과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전신 증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가벼운 몸살 감기 증상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심한 근육통을 동반한 몸살 증상의 경우, 혹은 발열이 계속 지속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찰과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노인, 임산부는 세균의 2차 감염으로 폐렴 등을 일으키고 중증화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서둘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 몸살 주요 증상
근육통
감기 몸살 증상의 특징으로 근육통이 있습니다. 근육을 사용하거나 무리한 활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전신의 근육이 마치 온몸을 두들겨 맞은 듯하게 쑤시고 아픈 느낌이 들게 됩니다.
오한
오한이란 열이 나기 전에 시작되는 것으로 몹시 춥고 부들부들 떨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으슬으슬한 오한이 느껴지는 이유는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시 면역계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리몸은 스스로 체온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오한 증상이 있을 때는 최대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실내 온도를 높이거나 옷을 두껍게 하여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감기 몸살 주요 증상으로 두통이 있습니다. 한쪽만 콕콕 찌르는듯한 편두통부터 머리 전체가 무거운 두통까지 유형도 다양합니다.
발열
일반적인 감기 몸살의 경우 보통 미열 37.5도 전후의 발열이 생기며, 독감의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게 됩니다.

효과 좋은 감기약
심한 감기 몸살을 앓게 되면 보통 사람들은 약국을 찾아 감기약을 처방 받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기약은 빨리 낫도록 도와주는 치료제가 아닙니다. 대증적 치료라는 개념으로 접근해 감기로 인한 불편한 증상들을 경감시켜주는 역할의 약입니다.
물론 세균성 감염으로 인해 복용하는 항생제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감기가 올 것 같이 으슬으슬한 몸살 기운이 감지될 때 감기약을 사먹는 것은 사실상 큰 의미가 없습니다.
따라서 감기가 왔다고 무작정 감기약을 복용하는 것보다는 휴식을 충분하게 취하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오히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발열 증세를 보이면서 으슬으슬 한 오한으로 인해 몸이 몸이 처지는 경우 초기 감기에 나름 잘 듣는 편인 갈근탕을 복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고열이 발생했고 열이 쉽게 잡히지 않는다면 해열제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몸살 증상 완화하는 대처요령
앞서 언급했듯이 극심한 몸살증상을 보일 때는 충분한 휴식,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하게 수면을 취한다면 체력과 면역력이 회복이 되어서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시는 것이 중요한데, 몸의 열을 빼앗기지 않도록 온열기 또는 전기장판을 켜고 수면을 취하는 것도 몸살 증상을 대처하는 적절한 요령이 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 땀이 많이 났다면 즉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땀이 식으면서 체온을 빼앗기게 되고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 몸살 증상으로 탈수 현상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몸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 따뜻한 물을 수시로 챙겨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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