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옆구리, 어깨, 등의 신체 부위에 담 걸렸을때 증상 빨리 푸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 잘못된 자세의 반복 사용, 정신적 혹은 육체적 스트레스, 호르몬 또는 척추 및 경추 관련 질병이 있을 경우 허리나 등, 어깨, 목이 뻐근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 보통 사람들은 ‘담 걸렸다’라고 많이들 표현합니다.
담 걸렸을때 증상을 두고 ‘근막통증증후군‘이라 말하며, 일반적으로 무리한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한 다음날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갑작스레 하거나, 평소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했을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일상에서 흔히 겪게되는 요통이나 어깨걸림 등의 경우에도 이 근막통증증후군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가장 흔하게 찾아오는 사람은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이며, 평소 특정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해야 하거나,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움직임을 많이 하는 경우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담 걸리는 이유
목·옆구리·어깨·등의 신체 부위에 뻐근함을 느끼는 담 걸리는 이유는 근육과 근육을 감싸는 막인 근막과 관절의 과도한 사용을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근육은 일상 생활이나 운동 등으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 반복하는 움직임이나 격렬한 운동, 노화 등 다양한 담 걸리는 이유로 인해 염증이나 혈행 불량을 일으키게 되고 그 결과, 근육을 감싸는 근막에 유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의 원인 또한 이러한 근육의 유착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근육이나 근막에 생긴 원인이므로 뼈나 관절에는 이상이 없어서 엑스레이를 통해서도 진단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나쁜 자세, 운동 부족, 잘못된 운동, 편향된 근육의 사용법, 특정 근육에 대한 지속적인 긴장과 과잉 노동, 정신적인 긴장과 자율 신경의 혼란, 순환 장애 , 추위 등도 담 걸렸을때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허리, 목, 등, 어깨 담 걸렸을때 스트레칭으로 담 푸는법
담 걸렸을 때 몸을 적절히 수축시키고 이완해 주는 스트레칭을 진행해 풀어주는 것 만으로도 담 푸는법으로 도움이 될 수있습니다. 뻐근하거나 통증을 느끼는 부위가 있다면 틈틈이 꾸준하게 해보시길 바랍니다.
어깨 허리 담 걸렸을때 스트레칭
- 먼저 테이블 위에 양손을 올리고 몸을 앞으로 기울면서 체중을 지탱합니다.
- 엉덩이와 함께 상체를 팔쪽으로 뻗어 30초 이상 쭉 펴줍니다. 익숙해지면 시간을 늘리는 것도 좋니다.
- 허리가 동그랗게 되어 말리거나 엉덩이가 앞으로 너무 나오는 경우 잘못된 자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옆구리, 등 담 걸렸을때 스트레칭
- 한 손을 등뒤에 놓고 반대쪽 손을 머리 위로 뻗은 자세를 실시합니다.
- 두 발이 무릎 앞뒤로 밀착되게 교차합니다. 30초 이상 좌우 각 3회씩 반복합니다.
- 교차한 다리가 바닥에서 떠오르거나 교차한 양 다리가 무릎 앞뒤로 떨어져 버리는 것은 잘못된 자세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목에 담 걸렸을때 스트레칭
- 바른 자세로 앉거나 선 상태에서 목을 좌/우 한쪽 방향으로 기울입니다.
- 오른쪽 팔을 들어 머리를 감싸고 오른쪽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천천히 당겨줍니다.
- 반대쪽 방향도 동일한 방법으로 실시합니다.
담 걸렸을때 재발을 방지하는 예방법
평소 운동하는 습관을 미리 익혀둔다.
매주 등산을 하고 있는 사람에 비해 1년에 1회 밖에 오르지 않는 사람은 등산을 하고 난뒤 허리나 목, 등의 부위에 담이 걸리기 쉽습니다.
새로운 스포츠 운동을 하고 평상시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통이 일어날 수 있지만, 평소부터 운동 습관이 있는 사람은 전신의 혈류 상태가 원활하기 때문에 평소 운동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보다 근육통도 가볍게 완화됩니다.
근육통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평소 간단한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움직이는 습관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잡힌 영양 섭취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근섬유가 가늘어져 버리기 때문에 손상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튼튼한 근섬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피로한 근육을 회복시키는 휴식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운동을 무리하게 한 날에는 근육을 구성하는 원료가 되는 단백질, 혈행을 개선하는 비타민C, 비타민E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습관의 변화(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에 의한 근육의 약체화에 수반되면서 어깨나 목, 허리 등 담 걸리는 이유로 이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담 푸는법으로 가장 일반적인 치료 및 예방법으로는 적당한 운동과 스트레스의 해소, 마사지, 약물 치료, 침술 등이 있습니다.
자주 담에 걸리거나 만성화로 진행되어 버리는 경우는 해당 부위에 주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근육이 뭉쳐있기 때문에 그 부위를 풀어주기 위해 찜질을 하는 것도 좋으며, 반신욕이나 목욕을 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