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기 코로나 차이 VS 요즘 코로나 증상 비교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이 40%대에 진입했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감 감기 코로나 차이와 특징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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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면역력도 급격하게 저하되고 감기에 걸릴 위험도 다소 높아집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의 요즘 같은 시기에 조금이라도 열이 나거나 기침 등 감기 증상을 보이기라도 한다면 ‘나 혹시 코로나에 걸린 건 아닐까?’ 덜컥하고 겁부터 나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감기 증상이 계속되면 코로나 감염증부터 의심해야 하고 이러한 증상은 백신을 접종자부터 미접종자까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주변에 감염자가 있다면 코로나에 감염이 됐을 확률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감기 증상

환절기 불청객 감기는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하여 증식하게 되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37.5도 이상의 발열, 두통, 코막힘, 근육통, 인후통, 콧물, 기침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병원체에 의해 증상도 달라지며, 병원체의 감염력과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바이러스가 침입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 잠복기는 약 1~4일 정도이며 무증상 환자에게는 바이러스가 적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이 되는 경우는 10% 이내입니다. 보통 감기나 독감에 걸리게 된 경우 일주일 이내면 대부분의 증세가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코로나에 감염되면 가장 먼저 보이기 시작하는 첫번째 증상은 발열입니다. 38.5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미열인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는 주로 호흡기 윗부분인 상기도(코, 인두, 후두, 기관 등)를 통한 감염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목통증, 목소리의 변화, 가래가 끓고 목이 칼칼한 느낌의 인후통 증상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감기 코로나 차이는 서로 비슷한 증상이 많아 명확하게 판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감기는 일반적으로 38도를 넘어가는 고열을 동반하지 않고, 근육통 또한 경미한 편입니다. 목이 살짝 아픈 인후통이 있고 콧물, 코막힘,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을 보인다면 코로나보다는 감기에 근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 감염된 경우 호흡기 증상 외에 근육통(몸살)과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체로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 시작한 후 기침, 인후통, 근육통(몸살), 결막염, 호흡곤란, 구토, 설사 등의 코로나 증상이 순서와 상관없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와는 다른 코로나만의 특징적인 증상으로 코막힘 증세를 보이지 않는데도 맛과 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등 미각이나 후각의 기능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코로나 감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이자 특징으로 후각 상실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일반 감기, 독감과 유사한 증상인 콧물, 코막힘, 재채기가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한 매체에서 공개한 요즘 코로나 증상의 상위 5가지로 인후통, 콧물, 코막힘, 기침, 두통으로 조사됐으며, 대표적인 코로나 증상으로 꼽혔던 후각 상실, 고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은 5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즉, 이제는 감기 코로나 차이를 구별하기란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만큼 코로나든 감기든 관련된 증상을 보인다면 선제적으로 자가진단키트 등을 이용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감기 코로나 차이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겨울철 한파가 본격화 되면서 올겨울 예고됐던 트윈데믹(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유행)까지 뚜렷해 졌습니다.

독감을 단순히 심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실제로 독감은 감기 코로나 차이 없이 초기에 호흡기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가벼운 감기 정도로 여겨 검사도 받지 않고 지나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독감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일단 독감에 걸리면 최대한 안정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서둘러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독감은 특효약이 존재해 48시간 이내로 투여한다면 비교적 수월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독감 감기 코로나 차이를 비교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