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을 메다? 매다? 올바른 표현법 알아봐요

‘가방을 메다’ 혹은 ‘가방을 매다’
알고 있었지만 막상 쓰려니 “이게 맞나?” 하고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이제 확실하게 알고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메다와 매다 구분하기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쓸때 헷갈리게 되는 맞춤법들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에 하나인 매다 메다 구분하기

다른 단어는 두 단어 중 하나는 아예 없는 단어도 있는데요.
가방을 ‘메다’, ‘매다’는 엄연히 다른 뜻이라 제대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어떤 경우에 메다와 매다를 쓰는지 확인해 보도록 합시다.


가방을 메다

가방을 메다 맞춤법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 놓다.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아하~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쓰는거지?
간단한 예시를 통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어깨에 가방을 메다
어깨에 가방을 매다 or 메다
가방을 메다? 가방을 매다?

메다를 가장 생각하는 말 중에 대표적인 것이
가방을 맬때? 멜때??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는
상황에서는 ‘메다’를 사용하는게 정답입니다.

그러므로 가방을 매는 것이 아닌 가방을 메는것!
‘가방을 메다’로 쓰는게 바람직합니다.


신발 끈을 매다

매다
  1.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2. 끈이나 줄 따위로 꿰매거나 동이거나 하여 무엇을 만들다.
신발 끈을 매다
신발끈을 메다는 잘못된 표현

​신발끈을 매다? 신발끈을 메다?

매다를 사용할때는 어깨에 걸치는게 아니라 묶어서 매듭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신발끈과 같은 경우는 메는 것이 아닌 매는 것이 정답!
즉 ‘신발끈을 매다”로 표현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립국어원 Q&A

메다와 메다가 같은 표현인가? 어떨 때는 메다를 쓰고 어떤 때는건지 애매모호 하셨다면 올바른 표현법을 익혀서 맞춤법 사용에 착오가 없으시길 바랍니다.